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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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내담자 / 서예나 상담사님 상담후기 입니다 / 3년5개월연애 / 60~70%

겨울S2022 / 08 / 11
3년 5개월동안 남들처럼 무난하게 연애를 하며 즐기던 남성 내담자 입니다.

겨울스포츠를 즐긴다는 공통점을 갖고 시작했고 특별한 다툼없이 결혼이야기와 계획까지 세우며 잘 만나던중

그녀는 갑자기 그녀는 이별 통보를 합니다. 더이상 설레임이 없다. 사랑은 사라지로 정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여기서 그만하는게 맞는것 같다....

순간한대 맞은것 같고 그 이후로 매일 술이 아니면 잠을 못잘정도로 미친놈처럼 지냈습니다.

물론 내가 잘못한게 많아 그럴테니 내가 고치겟다. 다 맞추겟다는 의미의 장문의 글을 매일 보냈구요.

그렇게 인터넷에 이런저런 비슷한 사례도 찾아보고 정신못차리며 지냈습니다.

물론 회사생활도 업무도 엉망진창이었죠.

그러던중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신청을 하였습니다.

상담신청을 하였지만 뭔가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무슨 이론에 기다려라..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있어라 등등..

나는 지금 하루라도 빨리 재회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렇게 정해진 상담날짜까지 기다리며 아트라상의 칼럼들와 사연들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아트라상의 재회이론을 보며 저에대한 스스로의 평가도 해보았구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했죠.

그리고 그 사이 저는 재회만을 꿈꾸며 최소한의 달라진모습이라도 보이고 싶어 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주말엔 산에도 가보고요.

그렇기 음성상담날까지 기다리다보니 칼럼과 사연을 읽고 집에만 있는것이 아닌 밖으로 돌아다니고 운동을 하며 뭔가 안정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현 상황을 이겨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적프레임이 높아졌다고 나 할까요?

무튼 그렇게 음성상담날이 다가오고 어떤지침이 나올지.. 나의 재회확률은 얼마나 될지 불안감과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했습니다.

드디어 서예나 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시작되고 얼굴한번 뵙지않고 만날때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글로만 적었을뿐인데 저의 심정과 그녀의 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강력한 지침을 주실거라는 선제시에 당황하기도 했지만요.

힘이되었습니다. 상담사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마치 제 속내가 모두 들여다본것같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을 이해해준다는것에 그리고 제가 글로만 전달한 그녀의 속마음까지도 파악한다는것에 신기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저는 그녀의 속마음이 어떤지 파악이 잘 안되는데 말이죠... 지침을 받고 저는 해볼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하는게 먹힐까? 다른 내담자들 후기를 보면 1차 지침 반응은 무시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직은 모르겟습니다. 1차 지침이 먹힐지 어떨지.. 반응은 어떨지..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하지만 해보려 합니다.

상담 때는 가능할 것 같았는데 상담이후로 몇번씩 고민을 합니다. 지침이 먹힐까? 아니면 어떻게 하지? 하루 한번씩은 마음이..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럴땐 상담때 녹음해둔 내용을 한번씩 들어봅니다. 그러면 또 용기가 생깁니다. 이제 시작이니 해보고 안되면 또 도와달라고 해야겠죠?

서예나 상담사님의 마지막 멘트를 꼭 기억하려합니다.

상담사와 내담자는 한팀이라고...!!

제 본인스스로 노력할건 노력하고 도움요청할건 요청하려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우선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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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