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상담전후 다른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도움을 받고 있고, 상담사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후기 남겨 봅니다

저는 현재 1차 지침 후 2주 정도 지난 후 입니다. 헤어지자마자 지금까지 서로 일체 단한번도 연락도 매달린적 없구요. 저는 30대 후반이라 결혼이슈가 있어서 확률이 높진 않다고 하셨어요.

이별재회 반복을 계속 해온 전형적인 고프저신 케이스라 하셨고 둘다 자존심이 쎄서 참 안맞는 조합이라고도 하셨습니다

말씀을 드리자면, 저나 상대방 또한 만남 초반에 결혼 생각 없다했었고 실질적으로 저는 비혼주의였습니다.

만나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고 그러다보니 결혼이란거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허나 상대방은 여전히 본인의 환경 등등을 고려해 결혼 생각은 없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미래를 생각할 수 없고 관계는 깊어지기 어려운것 같아요

무튼 여기서! 정말 칼럼처럼 확실한 플랜이 있지 않은한 연상연하 연애는 아닌것 같습니다. 경험자의 조언이니 참고하시길..

그동안 반복되었던 헤어짐 동안 상대방은 여러번 번복하고 재회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더라구요. 또 번복하고 다시 만나자 할 줄 알았는데 안그러더라구요

저 또한 또 헤어짐을 말하는 상대를 보면서 내가 그정도 존재밖에 안되나보다 하면서 현타 씨게(?) 와서 접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뭐 맘대로 되나요 2주 정도는 정말 힘들었고 지금은 가끔?

저는 상담 받으면서 재회보단 상대가 평생 잊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지금도 단지 그것이면 족하다란 생각이 듭니다. 무튼 1차 지침은 서영 상담사님이 상대에게 걱정 말라 완전 멋지고 든든하게 말씀해주셨고, 저한테 공백기간 동안 눈좀 높이고 많이많이 놀다 오라고 하셨어요

여러분 저는 30대후반 초동안 입니다. 남본감 보면서 나이가 많아 망했네하고 현타 왔었는데 서영 상담사님이 아니 겉으로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거기도 써있는데 왜 나이에만 꽂혀서 그러냐고 엄청 혼났네요ㅋㅋ 상대랑 헤어지고 이제 나이도 있는데 어쩔.. 이랬었는데 현재 3명의 썸남과 연락 중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어리게 생겼냐 애기 같다. 너무 이쁘다 꿀떨어지는 눈빛들과 칭찬들 들으면서 제가 너무 전남친에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싶었습니다. 우울해마시고 사람들을 만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 남자는 많더라고요.

하여 지금은 대체자가 될 것 같은 분과 꽁냥꽁냥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 거의 나질 않네요ㅋㅋ 그래서 공백기가 지난후 2차 지침을 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좋은 사람들 만나보면서 연애이론 배운것도 실행해보고 있어요(연애의 자유도 읽은건 안비밀!)

다들 재회에 너무 눈 멀어서 새로 다가오는 인연들 내치지 마시고 다른 시각으로도 생각해보시길!

서영 상담사님 눈 낮다고 주제 파악 좀 하라고ㅋㅋ 막 그러셨는데 덕분에 요즘 잼나고 신납니다? 잔뜩 눈 높인채로 애프터 메일로 뵐게요^^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