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30대중반/고프저신/연애1.5년,결혼0.5년/이별위기상담

우선 아트라상을 통해 칼럼/후기로, 불안정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큰 위안이 됩니다.

사랑과 자아실현의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 일텐데, 살다 보면 원치 않거나 의도치 않은 굴곡을 경험하기 마련입니다. 심지가 굳고 이성적이라서 흔들림 없는 사람이 되고 싶고 부러우면서도 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슬픈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참의 큰 굴곡을 지나다보니 어떤 식으로 극복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식상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보다는 자주 웃는 것이 삶의 승자라고 하잖아요. 매일매일이 어렵고 힘들때는 와 닿지 않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너무 나자신을 몰아세우고 자책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변화를 주다보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불행(어려움)과는 멀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서예나 상담사님과 문서 상담 진행했습니다. 매우 만족 하며, 감사 드립니다 :-)

현재 상황

저는 상대에게 초고프로 시작했으나, 중프 혹은 저프로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저희의 문제는 저의 신뢰감의 문제라고 하셨어요. 저도 상대가 저를 매우 사랑해서 여러번의 이별을 극복하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생각 했었는데요. 매우 적극적으로 구애하던 상대방도 신뢰감 방면에서는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빈틈이 많았어요. 그때마다 상대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고 오히려 신뢰점수를 많이 깎아 먹게 되었습니다. 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는 그렇게 잦은 싸움이 없었고, 장기 연애를 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상대방 탓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욱 더 신뢰감테스트/비난을 많이 했었죠.

지침

저에게 주신 지침은 큰 맥락으로는, 의연해지는 것인데요. 이해도 쉽고 적용도 쉬웠어요.

내프도움/위로

저의 내프다지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 때 새로운 시선과 접근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나의 의견과 슬픔에 매몰되어,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던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셨어요.

우선 지침과 지침기간을 지키려고 노력할께요. 지침을 잘 지키면서 어떻게 상황이 흐르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혹시 변동사항 있으면 에프터메일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