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1차 상담을 맡아주시고 재회까지 성공하게 해주신 손수현 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재이별 후 서예나 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받았고 애프터메일 2회까지 답변을 받으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기는 재회가 되면 올리려 하였으나, 늦은 밤까지 고생하시는 상담사님의 모습을 보며 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키워드 : 20대 남자 / 3년 반 연애 / 고프저신 / 절대적 가치 / 상대방 내프 바닥 / 재회 확률 85% / 헤어진지 3개월 반 지남


2. 이별상황 : 연애 2년 반 이후 잦은 싸움 → 서로 높은 자존심 싸움으로 상대의 잦은 이별 선언 → 붙잡아 여러번 재회(1차 상담) → 상대의 신뢰감 테스트에 못이겨 나쁜 프레임 올리기로 상처를 준 후 이별(2차 상담)


3. 진행상황(2차 상담 기준) : 이별 후 SNS 지침 실행(무응답) → 4차 지침문자까지 발송한 상황


서예나 상담사님, 늦은 밤까지 애프터메일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언제 답이 오나 잠 안자며 기다렸습니다ㅎㅎ

지금까지 1,2차 지침은 문자로 보냈지만 4차 지침은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읽었나라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읽지도 않았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애프터메일에서 현재 저는 상위권 내담자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사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카톡차단 당했나 확인도 하고 인스타그램 DM도 보내고 전화도 걸었습니다.

오늘 알았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이별 속에서도 차단 한번 안하고 읽씹만 했던 그녀가 이제 저를 카톡차단 한 상태고 불과 1주일 전만해도 전화를 걸었을 때, 상대가 통화중인 것도 확인됬고 신호가 울렸는데 결국 저의 연락처까지 차단했습니다.

3차 지침 이후 제 연락처를 올 차단했습니다.

내 프레임 때문에 힘들어 하는구나, 아직 자존심이 발동된 상태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많이 씁쓸했습니다.

그래도 한 때 서로 즐겁게 연애했던 서로가 결국 이렇게 되어서 말입니다.

이제 마음 편히 기다리며 언젠가 한번 연락이 와서 밥 한끼라도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만남의 반을 차지했던 그 동네에는 그녀가 살고있고, 직장도 거기에 있어서

365일 24시간 내내 저와 함께 했던 추억의 프레임 속에서 지낼 겁니다. 거기다 저는 절대적 가치까지 있으니 더욱 잊지 못할겁니다.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도와주신 상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시라도 재회를 하게 된다면 더욱 더 긴 후기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