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하서영상담사님 상담후기 + 1차지침 수행후 반응,공백기기간
깨돌이2019 / 10 / 17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상담사님께 상담을받고 공백기를 보내고있는 남자내담자입니다.
원래 후기같은건 쓰지않는데 상담사님께대한 감사함+저의상황정리를 할겸 작성합니다. 내담자분들께는 도움이 되지않을수 있습니다.
저는 8월달에 이별한 후 약간 매달려보고 2주정도뒤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시간조차 너무 힘들었지만 칼럼과 후기들을 몇번 읽어두어서 어떻게든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문서상담이 완료되고 상담글을 읽어봤을때, 제 예상과는 많이달라서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상담글에는 저의 연애문제점, 이별의 이유, 고쳐나가야할 점, 앞으로 해야할것들과 지침들이 적혀있었습니다. 미해결과제들이 풀리면서 마음이 살짝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저의 문제점은 프레임의 문제였고, 상대방보다 1~2단계 객관적프레임이 높을 확률이 높고, 재회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70%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의 1차지침은 프레임을 확 끌어올리는 문자(약간 예술적이었습니다)였고, 문자를 보는순간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해왔던 행동으로는 마음을 돌릴수없다는걸 알기에, 공백기를 보낸 후 그대로 복사해서 보냈습니다. 보낼때도 "이러다가 떨어져나가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지만 상담을받고 지침을받았으니 믿고가보자 라는 생각에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날 새벽에 반응이 오더군요. 반응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카톡이 오고, 전화까지 오는걸보니 어떤식으로든 타격을 받았고 제 프레임이 올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 헤어질때까지만해도 덤덤하게 헤어짐을 말하고, 저에게 아무감정이 없는것처럼 보였던사람이 카톡을보내고, 받지않자 전화까지오는게 신기하면서도 얘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레임이 올라가는것을 느낀후로 저는 칼럼과 후기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이해한다고 해서 내적프레임이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이론을 바탕으로 체화가 된다면 더 나은사람이 될수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던중, 저는 상대방과 마주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무려 다른사람과 함께있는 장면을 목격했지요.
순간 요동치는 내프, 당장이라도 멘탈이 나가버릴것같았지만 정말 이악물고 참아냈습니다. 상대방도 저를 보았겠지요.
그런데 신기했던게 그 장면을 본 순간 "나보다는 별로인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저것은 리바운드일거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을 보냈더니 역시나 리바일확률이 매우높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고, 2차지침을 주시고 공백기를 약간 변경해주셨습니다. 공백기동안 제가 해야할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이고 써보니까 글 정말못쓰네요..ㅋㅋㅋ
이건 뭐 후기라기보다는 그냥 보고서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내담자분들께 도움은 되지않을것같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상담을받고, 미해결과제가 풀리고, 지침을 받았으면 일단 지키려고 노력해보자 입니다.
그냥 무작정 지키라는것이 아니고, 제생각은 이래요. 어차피 내가 혼자할수있는것은 매달림과 진심전달하기밖에 없었고, 과거에도 그것이 통하지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정답이 아니니까 다른방식으로 접근해보는게 훨씬이득이다. 무조건 이 방법이 맞다 라기보다는 다른방식을통해 경험을 해보는것이 이득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상담을 받으셨다면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동안 지침을 지켜내면서 내프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재회를 바라고있지만, 내프를 잘 다지고 내가 더 나은사람이 되었을때, 재회가 되던 새로운사람을만나던 둘중하나가 되는것이고 당장 발전을하지않으면 이도저도아닌게 되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칼럼읽기와 이론이해하기는 내프에 도움이 정말 많이되는것 같습니다. 헤어진후 처음 상대와 마주쳤을때 리바와 함께있는 모습을보고 당장이라도 멘탈이 나갈것같고 뭐라도 해야할것같아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때 제가읽었던 칼럼들, 이론들을 빨리 기억해내서 내프를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생겨난게 리바운드였고 떠오르는순간 제눈에도 그냥 단지 리바로밖에 보이지않았습니다. 멘탈을 잡을수 있었고 실수를하지않을수 있었죠. 칼럼과 상담내용은 읽을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것같습니다.
저는이제 2차지침을 보낼날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지침발송후 내프관리 열심히하고 지침을 체화할수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다같이 열심히 내프다지면서 더 나은사람이 됩시다.
2차지침수행후 또 쓰러오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후기같은건 쓰지않는데 상담사님께대한 감사함+저의상황정리를 할겸 작성합니다. 내담자분들께는 도움이 되지않을수 있습니다.
저는 8월달에 이별한 후 약간 매달려보고 2주정도뒤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시간조차 너무 힘들었지만 칼럼과 후기들을 몇번 읽어두어서 어떻게든 참아냈습니다. 그리고 문서상담이 완료되고 상담글을 읽어봤을때, 제 예상과는 많이달라서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상담글에는 저의 연애문제점, 이별의 이유, 고쳐나가야할 점, 앞으로 해야할것들과 지침들이 적혀있었습니다. 미해결과제들이 풀리면서 마음이 살짝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저의 문제점은 프레임의 문제였고, 상대방보다 1~2단계 객관적프레임이 높을 확률이 높고, 재회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70%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의 1차지침은 프레임을 확 끌어올리는 문자(약간 예술적이었습니다)였고, 문자를 보는순간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해왔던 행동으로는 마음을 돌릴수없다는걸 알기에, 공백기를 보낸 후 그대로 복사해서 보냈습니다. 보낼때도 "이러다가 떨어져나가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지만 상담을받고 지침을받았으니 믿고가보자 라는 생각에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날 새벽에 반응이 오더군요. 반응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카톡이 오고, 전화까지 오는걸보니 어떤식으로든 타격을 받았고 제 프레임이 올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 헤어질때까지만해도 덤덤하게 헤어짐을 말하고, 저에게 아무감정이 없는것처럼 보였던사람이 카톡을보내고, 받지않자 전화까지오는게 신기하면서도 얘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레임이 올라가는것을 느낀후로 저는 칼럼과 후기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이해한다고 해서 내적프레임이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이론을 바탕으로 체화가 된다면 더 나은사람이 될수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던중, 저는 상대방과 마주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무려 다른사람과 함께있는 장면을 목격했지요.
순간 요동치는 내프, 당장이라도 멘탈이 나가버릴것같았지만 정말 이악물고 참아냈습니다. 상대방도 저를 보았겠지요.
그런데 신기했던게 그 장면을 본 순간 "나보다는 별로인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저것은 리바운드일거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을 보냈더니 역시나 리바일확률이 매우높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고, 2차지침을 주시고 공백기를 약간 변경해주셨습니다. 공백기동안 제가 해야할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이고 써보니까 글 정말못쓰네요..ㅋㅋㅋ
이건 뭐 후기라기보다는 그냥 보고서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내담자분들께 도움은 되지않을것같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상담을받고, 미해결과제가 풀리고, 지침을 받았으면 일단 지키려고 노력해보자 입니다.
그냥 무작정 지키라는것이 아니고, 제생각은 이래요. 어차피 내가 혼자할수있는것은 매달림과 진심전달하기밖에 없었고, 과거에도 그것이 통하지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정답이 아니니까 다른방식으로 접근해보는게 훨씬이득이다. 무조건 이 방법이 맞다 라기보다는 다른방식을통해 경험을 해보는것이 이득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상담을 받으셨다면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그 시간동안 지침을 지켜내면서 내프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재회를 바라고있지만, 내프를 잘 다지고 내가 더 나은사람이 되었을때, 재회가 되던 새로운사람을만나던 둘중하나가 되는것이고 당장 발전을하지않으면 이도저도아닌게 되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칼럼읽기와 이론이해하기는 내프에 도움이 정말 많이되는것 같습니다. 헤어진후 처음 상대와 마주쳤을때 리바와 함께있는 모습을보고 당장이라도 멘탈이 나갈것같고 뭐라도 해야할것같아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때 제가읽었던 칼럼들, 이론들을 빨리 기억해내서 내프를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생겨난게 리바운드였고 떠오르는순간 제눈에도 그냥 단지 리바로밖에 보이지않았습니다. 멘탈을 잡을수 있었고 실수를하지않을수 있었죠. 칼럼과 상담내용은 읽을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것같습니다.
저는이제 2차지침을 보낼날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지침발송후 내프관리 열심히하고 지침을 체화할수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다같이 열심히 내프다지면서 더 나은사람이 됩시다.
2차지침수행후 또 쓰러오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