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연말에 헤어지고 1월에 아트라상에서 갓수현쌤에게 상담을 받고 2월초에 재회를 한 여자내담자 입니다.
제가 애프터메일을 쓰게 된 이유는 다시 이별을 했기 때문입니다.. ㅠㅠㅠ

정말 사소한 이유로 3일 잠수 후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이유였어요..
수현쌤도 남자가 너무 개념없다고....ㅠ 그래도 제가 마지막 대처를 잘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뿌듯했어요^^
지금 3년을 사귀는 동안 여러번 헤어지고 만났는데 제가 다 통보받는쪽이었어요.
지금까지 이별을 통보받았을때는 한번이상은 설득해보려고 매달렸던것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쿨하게 알겠다고했어요
그리고 나서 여러 질문들도 하고 저는 아무렇지않은척 인사하고 끝을 맺었던것같아요.

솔직히 마음은 너무 슬프고 멍하고 가슴이 막힌것처럼 답답했지만 속으로 '넌 나아니면 안돼', '너 곧 후회하겠다' 이러면서
혼자 프레임 높이면서 마지막 대처를 한것같아요. 아닐수도 있지만 상대방도 조금 당황한것 같았어요.
항상 제가 매달렸는데 지금은 너무 쿨하게 알겠다고 했거든요.

애프터메일 내용은 문자지침은 따로 없었어요. 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헤어지기도 하고 제가 마무리대처를 잘해서 상대방쪽이 먼저 연락올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SNS관리를 해야한다고 하셔서 그건 잘 해보려구요!
수현쌤 믿고 기다리려구요. 그동안 제 프레임을 더 쌓아놔야겠어요. 아자!

솔직히 말하면 후기를 쓰는 이순간에도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을까, 상대방에게 다른 여자가 생기지는 않았을까 조바심도 들고 그래요. 하지만 조금후에 '다른여자 만나도 넌 나에게 돌아오게 되있어.' 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요. 확실히 예전보다 제 내적프레임이 높아졌나봐요^^ 아트라상에 올라오는 후기나 칼럼 여러번씩 읽었거든요.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후기를 쓰니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것같네요 ㅠㅠ 언제 연락올지, 연락이 안올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동안 제가 할수 있는거 다하려구요.
갓수현쌤! 제 애프터메일에 공감해주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좋은소식으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