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5월 말, 8월 초에 총 두 번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사실 몇 일 전에 상담후기를 남겼는데 1차 지침을 보내고 나서 생각보다 빨리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물론 좋은걸로..!!!
지침으론 4번만에 먹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5월 18일에 헤어졌구요, 약 1달간의 짧은 연애를 했어요.

5월 말 이한 상담사님께 1차 상담
6월 초 1차 지침 발송 - 나의 친구에게 격렬한 반응(화냄)
7월 초 2차 지침 발송 - sns 분위기만 바뀌고 연락 전혀 없음
7월 말 3차 지침 발송 - 이틀에 걸쳐서 전화 두 번. 폰이 망가졌다고 올라온지 일주일째 였는데 하루는 폰이 꺼져있고, 하루는 받질 않음.
8월 12일 최시현 상담사님께 2차 상담
8월 12일 4차 지침 발송 - 카톡으로 보냈고, 다음날 답장이 옴

거의 3개월이 되어가는데 4번만에 연락이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근황을 물어보고서 종종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음.. 하루종일 보질 않네요.
sns상 분위기는 밝아졌어요. 혹시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이에요.

제가 분석했던건 다행히 맞았어요.
상대가 애정결핍과 내적프레임이 많이 낮아서, 지침을 통해서 프레임을 올려놓은 상태고 프레임은 전보다 높은데 저를 만나면 불행해질거다 생각하고 밀어내는 경우라구요. 까다롭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동감해요. 저도 까탈스럽지만.

확률이 맨 처음엔 60-70%였다가 2차 상담땐 40-50%여서 환불권유도 받았었어요.
요번 문자가 승부수였는데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회상담을 받는 동안 스트레스 심리 상담을 같이 받았었고, 왜 그럴까 계속 생각하면서 제 성향을 파악했었어요.
그 성향을 상담사님이 그대로 찝어주시더라구요... 제 경우는 칼럼에서 말하는 여성성이 부족한 경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남녀가 바뀐 경우라고... 상대가 더 세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공감이 갔어요. 이 부분은 제가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해요.

많이 불안도 하고 인간관계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