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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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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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 상담사님~

달늑2017 / 01 / 12
안녕하세요, 저는 좀 오래된 후기를 남기기 위해 왔습니다. 음.. 지금으로부터 한 1년전 쯤 일이네요.  이전 사이트 시절 때,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음 현 시점으로는 ex-ex-girl friend 때문에 상담을 받게 된거였네요.

장거리 연애중이었고, 결정적으로 제가 좀 모진 말을 해서 헤어지게 된 이유 였습니다.
당시 고프저신의 상태였었고, 전여친은 제가 무서워서 연락을 피하고 있을거라고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가능성제시 등을 통해서 마음을 여나 싶었는데, 당시 변수로 리바운드가 생긴 상황이었지요.

리바운드남과 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을 거에요.
수시로 제게 연락도 왔었지만. 거리도 있고 리바운드가 긴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재회를 진행하고 싶지 않고해서
좋은 사람 만나라 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

그 후에 8월쯤 한 번 제가 그 사람이 다시 그리워져서 연락을 했는데, 그 리바운드 남과 사귄다고 하더군요.
잘 만나라고 얘기하곤 연락을 끊었고 차차 잊었습니다. 저도 다른 연애을 시작했고.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을 때..
12월 31일 자정에 연락이 왔더군요. 잘 지내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ㅎㅎ 웃기지 않습니까? 연락 끊긴지 거의 5~6개월 만에 다시 연락이 온거거든요..

프레임이란 이리도 무거운 것이구나 또 한번 느꼈습니다. 제가 중간에 연락도 했었고 (지침이 아닌 행동이었음) 프레임 깎는 행동등을 보였음에도
나중에 이렇게 연락이 오는걸 보니 절대적인 프레임이 낮지는 않았었나 봐요.

그 후에 또 연락이 왔는데, 그 리바운드남과는 사이가 끝났다고 하고, 어떻게 지내냐, 여친은 생겼냐 등등 물어보더라구요.
상냥하게 대해줬습니다. 그리고 나는 현재 여친있고, 너도 행복하게 잘 지내게 되길 바란다고 얘길 해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재회를 해서 행복하게 된 결론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제 입장에서는 행복한 결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별건 없습니다만,
프레임을 잘 지키면 절대 손해는 안본다 입니다. ^^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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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