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시현쌤~ 전형적인 저프남자 내담자 2주공백입니다.

저프고신 으로 평가해주셧죠. 저도 칼럼을 읽고 저프고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전형적인 저프남자엿어요.

잘해주고 맞춰주고 모든면에서. 첨엔 제 객관적 프레임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상대방보다. 그런데 점점 제가 내적프레임이 낮아지면서 저프레임으로 변하기시작햇죠. 의존하고 저프짓하고. 시현쌤이 첨엔 이런여자 다시 만나야겟냐고 하셧죠 ㅋㅋㅋ

그정도로 성격이 좀 안좋긴해요. 미성숙하고. 저도 헤어지고나서 칼럼을 읽다보니깐 좀더 객관적으로 상대를 바라보게되더라구요. 재회하고싶은마음이 첨엔 굴뚝같앗지만 점점 사라지는것도같아요. 다른 사람들을 만나다보니깐. 그래도 맘한구석엔 재회하고싶은마음이 살아있죠.

쌤이 상담끝나고 프레임을 올려야한다 라고 하셧죠. 공백기를 꾸준히 가지면서 카톡프사 관리하며 실행했습니다. 상대는 리바운드나 대체자는 전혀못구하는거같구요 일게임 일게임 반복입니다. 지침문자를 보내기 1주전 갑자기 상대방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별건아니고 강아지못키우게되서 입양할사람찾고있었다며. 제가 데려간다고하였더니 좋아 한번보자라구하였죠. 전 이때 너무놀라서 1차애프터를 급하게 써버립니다..

후회중 ㅠㅠ 시현쌤께선 걱정 말라고 남자의 프레임이 올라와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매달리지 말라고 지침을 주셨죠. 하지만 오늘 만나고 왓는데 여자친구는 자다일어났는지 피곤한 말투로 진짜 강아지만 주고 잘키워줘 하고 아무얘기도하지않고 바로 가더라구요.

저도 당황하지않고 그래 하고 바로 뒤돌아서며 프레임을 낮추지않았습니다. 집에오니 잘갔어? 라며 카톡이왔고 걱정됫는데 다행이다 이런식으로 톡이오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그렇게 키우던 강아지 매정하게 보내놓고 자신은 게임중이더라구요.

저녁에 지침은 당연히 못 보냈구요. 시현쌤이 킵하자고하셔서 .. 차라리 상대방에게 연락이 안오고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문자를 보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네요.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시현쌤이 별도의 말이 있을때까지 기다리라고하셨는데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여러분들 지침 절대 어기지마시구요! 저처럼 공백기를 차분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직 재회의 길은 멀고도 멀지만 내적프레임만 놓치지않고 이론만 숙지한다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않습니다.

가만히 있기< 이게 베스트인 이유에요 ㅎㅎ 이제 지침을 킾해야할 지 보내야할지 헷갈리네요~ 시현쌤 !! 기다리고있겠습니다.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신 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