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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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3년 된 여자친구 갓서영 만남 후기!

루카스2021 / 01 / 17
서영쌤 후기가 많이 늦었지요? 2차 지침을 보낼 날이 4일정도 남았네요

공백기를 지내고 있는데 예전에 상담 받았던 상대에게 두달전쯤? 연락해봤다고 했잖아요 기억하시나요

예전에 지침에 이야기를 하며 자존심 발동하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어그제 연락왔어요

무려 헤어진지 3년이나 됐음에도 지침이란게 정말 상상이상으로 무섭구나 싶었어요

어제 오랜만에 오래전에 헤어진 그 친구와 밥을 먹고 이런 저런 근황이야기를 했죠

그렇게 가볍게 점심을 먹고나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 상대방이 떠보라구요

이제 연락 안할건데 할말 없냐며 전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다 아직은 널 좋아하지만 강요하고 싶은 맘은 없다며"

왜 쿨한척 하냐며 상대가 억지로 대화를 이어가며 또 상대방에 핑계로 저녁밥 같이 먹게됐어요

정말 이중모션이란걸 이때 처음 겪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ㅋㅋ 술을 한잔 두잔 먹으니깐 실수도 많이하고

제가 "한달만 만나서 판단해봐" "만나자" 라는 말을 너무 많이해서 프레임이 엄청 깎였을꺼 같네요

그때마다 "우린 안맞아" "너한테 감정없어"라며 끝없이 이중모션을 보이고 이중모션을 당해보니 생각보다

짜증이 많이 났어요 자존심 발동할만한 이야기가 아닌데도 상대방은 틱틱거리고 끝없이 신뢰감 테스트

결국 마지막에 집에 바래다 주면서 상대방은 자기한테 연락하지마라며 약속하라고 약속을 하며

마지막 집가는길에 통화하면서 본인은 "나이가 많은 성숙한 사람을 원하며" "전여자친구 오랜시간 만났으면서 이제서야 좋아한다는게 말이 되냐"

"넌 노력이 부족하다고 만날려면 열과 성을 다해 잘해줘야지 너처럼 하는 다짜고짜 한달만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저도 결국 자존심 발동하며 전화를 끊었네요

이렇게 다음날 멀쩡한 정신으로 생각하니 ㅋㅋ 재회 직전상황이였는데 처음 당해본 이중모션과 미흡한 대처가

그 동안에 칼럼을 많이는 봤지만 내 입맛따라 칼럼을 본것과 시간이 그렇게 지났음에도 달라진게 없다는 느낌마저 들어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아무튼 서영쌤 몸조리 잘하시구~ 조만간 메일 또 드릴게요 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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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