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요청중에 아트라상에서 배운 이론을 써서 프레임빨로 재회가 되어 버려서 2주만에 다시 파국을 맞고, 바로 음성 상담을 요청 했습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 지친터라..헤어질때 막말듣고(제가원인제공함..) 슬프지만 인정하고 다다음날에 신뢰감을 높이는 사과 문자를 보냈고, 답장도 받았습니다.

상담날까지 가만히 기다려야 되는데.. 일로 엮여서 어쩔수없이 연락하고 매달리진 않았지만 지옥같은시간이 흐릅니다.

일주일 만에 전화통화로 한번 매달리고 차여서 프레임 떨어뜨려주고. 애써 쿨한척 편하게 지내자고 ㅋㅋㅋㅋ아 진짜 찌질하게 그랬어요

2주째 되던 어제 드뎌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악행을 저지르고 9등급 남자를 만나놓고 1등급 행동을 바랫던 저는 제 스스로 행복할수없는 상황에 있었네요

사실 헤어지기 전 보다 헤어지고 나서가 마음이 더 편하고.. 서영샘이 저는 특별히 대체자 구하지 말고 좀 쉬어야된다고 ㅎㅎ

강박증, 불안증이 너무 심해서 약도 먹기로 했어요 ㅠㅠ

진짜 너무너무 싫은데 상담날에도 일때매 연락이와서 딱 일얘기만 하고 오늘 또 연락 해야되고 하..

마음 싱숭생숭하게 전화 안받구 그냥 당분간 연락 안해도 되서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기로 맘 먹었어용

공백기만 늘어서 힘들지만 그동안 제가 아트라상에서 상담받고 후기썼던걸 쭉 읽어보며 이렇게 내가 극복해냈구나를 다시 상기하며 견뎌보려고 합니다.

서영샘 아직 진전된건 없지만 말씀해주신거 다시한번 정리 해보고 지침 잘 지켜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