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상담으로 예나쌤한테 호되게 혼났던 내담자에요ㅋㅋ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어서...

4년의 장기연애중 남자가 바람폈고, 바람핀여자한테 바로 갈아탔어요

헤어질쯤은 제가 저프였던것같고 그래서 그 여자가 리바가 아니라 대체자가 될것 같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지금 6개월 이상 만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남자가 내프가 좋지 않아서 기간이 더 길어질수 있다고 하셨어요

1차지침 강력지침주셨어요 전남친ㅋㅋ 자존심도 쎄서 자존심도 엄청 상했을거에요 그동안 지침문자 보내면 항상 반응이 나왔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자존심 발동의 답장이 올줄알았는데 무반응이였어요

근데 무반응인줄 알았는데 한달뒤에 잔뜩 자존심발동된 카톡을 새벽에 술마시고 보내놨더라구요ㅋㅋ

지침문자 역시 타격 굿...

이런남자 재회안하는게 좋다는 예나쌤 말을 떠올리면서 안읽씹하고 공백기를 보냈고 살만한데?2차지침도 그냥 보내지말까? 하던차에 남자한테 공적인 일로 연락이 왔어요 꼭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할 일이라 관련된거만 이야기 하다가 안부묻다가 2차지침 내용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보냈고, 며칠뒤 또 공적으로 이야기 하다 남자가 술에 취해 잠깐 보러오겠다 카페가서 이야기좀 하자는둥 그러더라구요 아직 그여자랑 만나고 있으면서요

제가 시간이 늦어 안된다니까 다음날도 잠깐 카페좀 가자 그랬는데 우선 아직은 안만났어요

!!!!!그래서 에프터 메일을 보냈고 예나쌤이 반응이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저는 제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못하고 아직도 그 바람녀와 만나는구나...내 프레임은 없어진껄까 했는데 저를 고프로 보고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예나쌤 지침덕에 제 프레임이 올라간거겠죠ㅎㅎ

사실 그동안 잘 지냈는데 괜히 염탐하다가 리바?대체자? 가 된 그분의 흔적을 보고 괜히 내프가 낮아져서후기 쓰면서 마음 다잡으려고 써봤어요 아마 저는 이제 제가 가능성제시를 한 후 만남을 이끌어가봐야겠죠!? 그치만 지금은 재회를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참는중이에요!

다른분들 내프 잘 잡으시고 스스로의 프레임에 자신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