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때는 다 말하지 못했는데 편지형식으로라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저프고신 진단 받은 이십대초반 남자입니다


아.. 제가 저프라는게 약간 충격이긴 했는데 잘못된 점을 알고나니까 휴.. 왜그랬는지 싶고..


저는 첫연애였고 여자친구는 여러번 연애를 해본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전 연애하는 방식을 모르고 여자친구한테 전부 맞춰준거라고 말씀하셨어요 ㅠㅠ


물론 선생님께서도 그런 사랑방법이 나쁜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다만 상황에 따라서 잘 구사해야한다고 하셨고 전 그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실수한거라고 달래주셨죠


확률은 지침대로만 하면 80퍼센트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었는데 원래 저프레임 타입은 이론을 이해하는 게 어렵다고 말씀하시면서 차분히 여러 번 설명해주셨어요.


그래도 사실.. 아직도 잘 믿기지 않아요... 여자친구가 딴 남잘 만나고 있는 상태인데도 80 퍼센트?라는게...


어쩔 수 없는 저프타입인가봐요ㅠㅠ


선생님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설명해주셔서 점차 이해가 되면서 이제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소개글에 있는 것처럼 책임감 있게 챙겨주려는 모습이 의지가 되더라구요.


분석이랑 지침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시고 이해가 잘 되게끔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참 내프가 낮을 때 였는데 뭔가 목소리도 편안하고 안심이 되는 목소리라 더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ㅜㅜ


전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어날 상황도 다 말씀해주셔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지만 제가 잘 지킬 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그래도 한서진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내프 관리 잘 하면서 추후 상황 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