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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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저신 남자내담자 재회후기=재회직전 (하서영상담사님 +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어프가르메모리아2018 / 01 / 03
안녕하세요 ^^.. 어느 덧 새해가 다가왔네요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 ^^
우선 저는 1차 2차 음성상담 모두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으며
남자 내담자 이며, 권태기 끝에 저프저신으로 헤어진 케이스 입니다... ㅠㅠ 후기라는걸 어떻게 써야 할지. ^^ 하지만 감사의 마음 + 내담자분들에게 도움이 됫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봅니다.

1. 저의 사연

저는 우선 남자 내담자이며, 상대와 2년 넘게 연애를 해왔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미래를 같이 준비하면서 사귀어 왔기에 상당히 정도 많이 들었었지만. 권태기와 저의 낮은 신뢰감과 낮은 프레임으로 헤어지게 됩니다..(저프저신 케이스입니다.^^)
매번 상대는 나는 되 너는 안되의 방식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저는 붙잡아야 했고, 그렇게 연애를 이어온 듯 하네요.^^
물론 좋은 순간들도 많았으나 싸움이 일어나면 저는 상대의 높은 프레임에 항상 휘둘리며..그렇게 멘탈이 붕괴됫으며... 불안함이 커지다 보니 상대의 좋은 반응과 말에도 의심과 집착을 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저프에 저신까지 완벽하게 갖추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내담자분들 처럼 싸움이 일어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으며 ... 물론 항상 저는 제가 잘했는데 하는 생각만하며.. 대략적인 사연입니다. ^^

2. 상담이후

저는 1차 2차 두 번의 상담을 모두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습니다. 1차 음성상담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예측이 하나도 틀림이 없었으며, 정말 꼼꼼하게 신경을 무지 써주셔서 ㅠㅠ 바쁘신 와중에도 ...저는 1차상담 전에. 헤어진 이유 자체는 저프저신이었으나, 이론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대처를 잘해놨기에 저프에서 벗어나면서 어느정도 프레임은 올려놓고 저신뢰감이 된 상태라 상대의 약한 이중모션이 나오던 상태였습니다.

상담사님께 자료를 받고 처음에는 대처를 잘했고, 우여곡절 끝에(왜 우여곡절인지 밑에 설명드릴게요 = 미해결 과제 ^^ 다 읽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재회직전까지 갔으나(물론 도중에 제가 내프가 흔들려 삐그덕 했고 에프터를 통해 어느정도 해결하기도 했지만) 이게 정말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_-... 결국 실패를 맛보고 실패했다는 자괴감에 거의 뭐 상상도 못할만큼 매달려 버렸죠... 한두번 매달린게 아닙니다. 정말 차마 부끄러워서 어떻게 매달렸는지 말씀도 못드릴 지경으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이상으로 .. 그냥 프레임, 신뢰감 다 말아먹은 느낌..

결국 2차상담을 받게 되었고, 상담사님게 혼줄이 나고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ㅠㅠ 좋앗던 상황을 다 망쳐놨으니 .. 그래도 마지막 여자의 반응에서 그래도 여전히 가능성은 좋다고 하셨고(저는 이때까지도 믿지 않았습니다?. 한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돌이킬 수 없다고 봤거든요..) 저를 못믿으셔서 지침을 바로 주시진 않으셨고 공백기를 지키면 준다고 하셨지요.. 무튼 공백기 이후 지침을 받게 되었습니다.(여기서 신뢰란 자신이 한말과 행동에 대해 일관성을 가지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됫네요 ^^;)

공백기 동안 내프를 올리는 방법에 대한 자료(상당히 좋은 자료였습니다..)를 주셨고 그대로 지켰습니다. ^^ 많이 도움이 됫습니다.


저의 1차지침은 부드러우면서도 캐쥬얼 + 이전과 정말 다른 느낌 + 프레임,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는 말투와 문장 전체적으로 상당히 굿! 상당히 마음에 드는 문장이었습니다. ^^
공백기 후 1차지침을 발송하였고, 상대는 반응이 왔습니다.(상대가 반응이 올거라는 상담사님의 예측 또한 맞아떨어 졌네요 ㅠㅠ)
상담사님께서 반응이 괜찮다고 하셨고, 2차지침을 주시며 ㅠㅠ... 다음 대처에 대해 알려주셨죠.

2차 지침을 받은 이후 sns관리(페북 인스타 등)를 하다가 우연찮게 저에게 이중모션을 보인 다른 여동생에게 고백을 받게 되고 리바(이론상 리바라 하겠습니다....)가 생긴상황이 되면서 저는 전여자친구에 대해 상당히 내프가 올라가버렸습니다.. ^^ 원래 리바녀에를 상대로 한 대처가 아니었는데 ....

다시 공백기 후 2차지침을 보냈고 상대는 엄청나게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고, 계속 대화를 이어가며 저는 시종일관 여유와 느긋함을 잃지 않으며 대처했네요 ^^

반응을 다 공개할 수 없으나 이건 그냥 100% 재회가 된다. (누가봐도)확신합니다. ^^ 저는 이제 선택의 여지만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래서 재회직전 = 재회후기 ^^...

사실 이까지 글만 읽으면 상황이 쉽구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최대한 간략하게 상황을 적었기에) 이별 그리고 권태기 극복에 무척이나 힘든시간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ㅠㅠ


대충 저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아직 저는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내담자분들게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저도 후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담자 분들..^^)


1. 내프가 정말 중요합니다.

내프..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여도 내프가 낮아버리면 엄청나게 무너집니다. 만약 본인이 이론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하더라도 무너지고 또 무너집니다. 상대의 반응에 민감할 수 밖에 없으며, 아무리 90%의 확률을 받았다 하더라도 10%의 불안감에 매일을 시달립니다. ㅠ 너무 불안하거든요. 상황을 항상 큰틀로 봐야 하는데 큰틀로 보지 못하니 흔들리고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작은것에 집착하게 되요. 자신이 했던 실수부터 시작해서 ‘아 이게 맞았나?’ 등등으로 뇌는 과부하에 걸리게 되요 ㅠ.. 또한 이론을 알아도 내프가 낮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으며 모든 자신의 상황을 원망하게 된답니다.. 내프가 낮으면 상대가 좋은 반응을 보여도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되며, 상대가 이중모션을 보여도 망쳐버립니다. 급한 마음만 앞서기 때문이죠 ..

하지만 내프가 높으면 어떻게 될까요? 저 같은 경우는 2차지침 보낼때는 내프가 상당히 높아져서 ‘뭐 씹히면 말지’ 라는 생각으로 보냈고, 상대가 반응이 왔을때 저도 모르게 고프 고신으로 대처하게 되었습니다..^^


2. 프레임에 집착하지 마세요.

저는 1차상담 이후 이중모션때도 그렇고 프레임에 너무나도 집착한 나머지, 프레임 올리기에만 신경쓰게 되었고, 그렇다 보니 대단히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상대에게 라포르를 쌓아줘야 할때, 그러지 못하고 오히려 맹공격을 퍼부움으로써 신뢰를 오히려 낮춰버렸죠. 합리적인 공격도 아니고 감정적인 공격으로 말이죠.(그렇다고 합리적인 공격을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상담사님의 판단을 믿어보세요 ㅠㅠ)

3. 배려

2번과 연관된 내용이지만 배려의 경우 만약 저 처럼 프레임에 집착하시는 분들은 아마 어떠한 말을 상대에게 할때, '내가 상대에게 저자세를 보이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ㅠ
하지만 저자세와 배려는 틀리다고 생각해요. 약간의 저의 생각을 덧 붙이자면
난 뭐 항상 당당해! 라는 느낌 + 상대를 인정해는 느낌을 동시에 갖추시면 될거 같아요.
더 쉽게 말해서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마인드를 상대가 느끼게끔 하면서 상대가 무슨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으시면 될 것 같아요. ^^ “응 뭐 그래 알겠어 ^^” “오냐^^” 뭐 이런자세? 당당한 자세와 함께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흔들리지 않게 되면 프신 모두를 챙기는 것 같습니다. ^^

4. 리바에 대해서 + 프레임은 무의식과 의식 모두를 포함한다.

제가 리바가 생겨보니 리바가 생겼을때의 심리를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에게 리바가 생길때는 물론 전 여친이 의식적으로는 생각이 훨씬 덜 나고, 심지어 잊혀지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저에겐 새로운 여자친구는 새로운 자극이고, 새로움 설렘의 하나이기에. 하지만 새로운 여자친구에게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전 사람과 새로운 사람을 저도 모르게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젤 무서웠던 것이.. 2차지침을 보낼때만 해도 진짜 완전 아무생각없이 보냈어요(상대에 대한 내적프레임 증가) 어쨌든 받은 지침이고 써봐야지 싶은 마음? + 단순히 궁금한?

하지만 지침을 보내고 상대가 반응이 오고, 대화가 이어질수록 무서울 정도로 상대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오르더군요. 추억이 떠 오르고 뭔가 확 생각이 더 오르더군요 ㅠㅠ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

즉 프레임의 영역은 무의식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함께했던 사이라면 그만큼 프레임 탄성 또한 무서울 정도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약 내담자분들 중에 지금 상대가 리바가 있다 하더라도, 공백기를 통해 프레임이 살아나면 지침을 통해 상대방을 흔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ㅠㅠ 리바가 생기고 리바에게 적응이 된다고 해서 상대생각이 안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프신의 총합의 대결에서 이겨야 하지만 이미 만난 사람에 대해서는 지침을 통해 프레임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고 봐요.)

5. 공백기에 대하여

공백기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내담자들은 어쨌든 상대와 헤어진 상태입니다. 즉 상대는 이미 부정적인 시각과 의심이 가득한 상태인 것이죠. 또한 헤어짐 그 당시는 상대 또한 상당히 감정적이고 감성적입니다. 공백기를 통해 상대도 저희도 반성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인데, 공백기를 가지지 못하고 매달리기만 한다면 상대는 부정적인 감정을 확신시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무의식적 영역과 의식적 영역 모두가 헤어짐을 합리화 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ㅠ

하지만 반대가 되면(=가만히만 있어도) 헤어진 연인 또한 자기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기도 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게 되며, 다 벗어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지침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6. 지침에 대하여

보통 지침이 내담자분 마다 다르지만 어떤분은 3차 4차도 있으실 것이고 어떤분은 1차 2차만 있으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아마 예측해 보건데 저프고신으로 헤어지신 경우. 헌신적으로 평소에 행동했기에 강력 지침으로 예측을 깨고, 프레임을 올려서 재회가 1차만에 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고프 저신의 경우는 프레임을 지키면서 신뢰를 주는 지침과 공백기를 통해 자신이 한말에 대한 신뢰를 쌓은 뒤 또 다른 지침인 것 같아요ㅠ 또한 저프 고프를 떠나서 너무 매달린 경우 강력지침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네요.
-> 이부분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자면 1차 지침에서 상대가 반응이 없다고, 혹은 반응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재회가 안되는게 아니라는 의미가 될 것 같네요.^^ 신뢰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유리하다고 봐요 ..혹은 약간의 신뢰감 하락이던가 ..반응이 없다면 자존심을 부리고 있기에, 혹은 상대의 경계심이 아직 심하기 때문=신뢰가 아직은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프레임은 존재하기에 다음 지침을 쓰면 분명 좋은 반응 이끌어 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즉 자신의 상항에 대해 내담자들 모두 지침이 다르니 상담사님 분석을 듣고 그대로 따르시는게 재회확률을 상당히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7. 작은 것에 불안해 하지 마세요.(저의 우여곡절의 이유)

아무리 상담을 받았다 한들. 작은것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자신이 해놓은 행동과 말들이 자꾸 신경이 쓰이거든요 ㅠㅠ '아 내가 이런말 해놨는데 큰일난거 아니야? ' 등등 의외로 상대방은 그 모든 것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마지막 반응과 자신이 어떤 자극을 주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상담을 받으시면 상담사님께서 판단해 주실테니 정말 믿고 따르셔도 되요. ^^ 작은 것에 집착하게 되면 큰 틀을 못보니까요...^^

8.프레임 신뢰에 대한 추가적인 생각
이부분은 .. 음.. 만약 프레임을 잘못 이해해 버리면, 상대에게 차갑게 대하거나 화를내거나 등의 안좋은 프레임(물론 필요할때도 있겠죠? 이부분도 상담사님과 상담을 통해..ㅠㅠ)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높히는 방법에 대해서 제 생각을 덧 붙이자면 ..평소에 같은 뜻의 말을 바꿔서 표현해 보시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돈벌려고 해요.^^ -> 저에게는 목표로 한 꿈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위해 지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요. ^^ : 같은 의미라도 달라보이지 않나요? ^^

신뢰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사실 프레임과 조금 다른게.. 만나야지 해결되는 측면도 크다고 보지만, 상대와 대화를 하게 된다면 평소 자신이 하던 언행, 대화방식 등을 바꿔보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표현력을 넓히거나 고급스러운 언어를 선택하거나 등등으로 평소와 다르게 예측을 깨버리는 말들을 한다면 문자를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신뢰를 주기위해 나는 바뀌었어 믿어줘. 라고 직접적인 표현으로는 회복할 수 없어요 .. ㅠㅠ 이미 상대는 색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저희를 보니까요. 대화 하나하나에서 느끼게 만들어야 하는 듯 하네요 .. 상담사님께서 지침을 공백기 이후에 준다고 했을때 제가 그랬거든요. "저 이제 안그러는데요?ㅜㅜ" 안믿으시더군요 ..^^(낮은신뢰..) 하지만 제가 한말을 지키고 나서 주셨어요. ^^ 신뢰의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재회를 떠나서 여기서 배운 수많은 지식들을 토대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

꼭 재회뿐만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또한 여기서 배워갑니다. 정말 유익하고 살면서 꼭 필요한 지식을 얻었으며, 이러한 가르침을 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내담자 편에서 새벽에도 답장을 주시고, 정말 한분한분 신경을 정성들여서 쓰시는 것 같았습니다.ㅠ 정말 모든 예측에서 틀린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알파고시네요..) 제가 너무 많은 은혜를 입었네요. 상담사님 ^^

그리고 관리자님.. 제가 너무 징징거리기도 하고 ㅠ 많은 메일을 남기면서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심지어 하루에 세통이나 보낸적도 있는데. 이 모든걸 다 받아주시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하신 관리자님. 저 관리자님 칭찬도 썼어요.^^(신뢰감 상승)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기에 계시는 모든 내담자 분들도 잘 되셨음 합니다. 진심으로 ㅠ ㅠ -이상 저프저신 남자 후기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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