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 전에 시현쌤♡ 저 후기 쓰러 와써용ㅎㅎ 제가 완전 애정하는거 알죠 쌤??
제가 매번 삽질(?)을 하고와도 괜찮다고 달래주시는 시현쌤! 제 생각엔 내프가 막장인 상대방이 저에게 럭키인 것이 아니라
쌤이 저한테 럭키인거 같아요ㅎㅎ 사랑합니당~~
저 같은 성격이 막 혼나기만 했으면 엄청 주눅들어서 더 막장 내프의 늪에 빠졌을지도 몰라요...


안녕하세요 저는 1차에 손수현 상담사님 2차,3차에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내담자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재회는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엄청난 지침 효과와 상담사님들의 완벽한 판단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지난 8월 처음 상담을 받아 아직 진행 중입니다. 헤어진지 이제 거의 반년이 다 되가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도 후기를 보면서 생각보다 빠른 재회 글 들이 많이 올라와 나는 안되는건가 너무 오래 걸려서 이제 접어야 되나 생각했던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남들의 빠른 재회후기들을 보면서 왜 나는 빨리 안되는거지 상담사님께서 시키는 대로 정말 잘 열심히 했는데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사실 지침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과 그에 대한 상담사님들의 판단을 믿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상대방과의 직접 적인 만남을 통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몸소 겪었고 상담사님들의 지침과 판단이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상대방 남자는 최시현 상담사님에 말에 의하면 내프 하층민으로 손수현 상담사님과 최시현 상담사님 두 분 모두 제가 상대방과
재회하는 걸 원치 않아 하셨어요 물론 상대방이 쓰레기(?) 같은 짓을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요

일단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좀 남기자면 그는 군인입니다.
솔직히 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 아예 없지는 않을거라 생각되요ㅎㅎ 아트라상 후기들을 보면 막상 군인얘기는 별로 없는거 같아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살짝이나마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일단 저는 상대방과 약 4개월의 짧은 연애를 했습니다.
물론 저희는 안지 4개월은 아니고 학창시절 부터 서로 알고 지냈던 사이이긴 했습니다.
상대방이 군대에 간 후에 저에게 연락이 왔고 몇개월 간 연락을 지속하다가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과거에 상대방이 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던터라 사귀기 시작한 초반에는 정말 잘 해줬어요
하지만 연애 내내 지속된 저의 초초초초초저프짓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식게 만들었고 결국엔
까임과 동시에 상대방의 쓰레기 짓 까지 이끌어 내는 아주 판타스틱한 상황을 만들어 버리고 말았죠
물론 초초초저프짓을 한다고 모든 상대방이 쓰레기 짓을 하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의 상대방은 너무 어렸고 본능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그랬다고 감싸는건 아니지만 2차에 걸친 지침 후 그가 저에게 반성의
말을 내보였기에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되어서 하는 말 입니다.

어찌되었든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헤어지는 순간마저 초초초 저프짓으로 상대방을 완~전 편하게 해준이후로 약 한달 후에
아트라상을 알게되어 손수현 상담사님께 배정이 됩니다.
손수현 쌤께서는 1차지침과 2차지침을 주셨어요
결과는 1차지침은 무응답 2차지침은 하루 뒤 연락 이였어요
1차 지침 이후로 저는 약 2달 반 가량의 공백기를 가진 후 2차 지침을 하게 되었고 상대방으로부터 반성+덕담의 답장이 오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데 까지 약 3개월이 걸렸어요
이 후 가만히 잘 있었으면 되는데 저의 엄청나게 낮은 내프 덕분에 드디어 삽질을 시작하게 됩니다ㅠ-ㅠ 이것이 시초일 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
제가 정~말 하고싶은 얘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엄청나게 낮은 내프덕에 상대방과의 톡방을 들락날락 거리다가 결론적으로는 1~2달 사이에 추가적인 가능성 제시가 2번이나 들어가버리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ㅠ-ㅠ
물론 저의 이러한 실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왜냐구요? 상대방의 엄청나게 낮은 내프 덕분이였죠....
여러분 저의 상황이 정말 럭키한 상황입니다. 제가 이렇게 연속으로 가능성제시를 3번이나 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확률이 남아있는건
진짜 상대방의 막장 내프 덕분이에요 여러분의 상대방이 내프가 높거나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저처럼 하면 정말정말 망해버려요.....ㅠㅠ
그러니까 제발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이론공부 열심히 해놓으세요

어찌되었건 이게 계기가 된 것일까요 저는 정말 자상하고 친절하고 천사같으신 우리 시현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감히 추천하자면 저처럼 막장 내프인 분들 막 불안하고 무섭고 다 망한거 같고 혼나는게 두렵고 이런분들 시현쌤 강추드립니다.
물론 시현쌤도 할 말을 안하지는 않으세요 다 해주세요 근데 정말 하나도 안무섭게 젠틀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저 같이 막장 내프로 인해
상황이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되고 했던 말 또 물어보고 계속 확인받고 싶고 막 확신받고 싶고 이러신 분들 시현쌤 찾아가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거에요

어찌되었건 시현쌤과 2차상담을 시행하고 상대방이 연락이 올때 까지 기다리는 와중에 정.말.로 상대방이 연락이 오는 기적을 보이게 됩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ㅎ저는 상황이 정말 괜찮다는 연락이 올거라는 상담사님들의 말을 뼛 속깊이 믿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왜나면 항상 불안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그는 연락이 왔고 저는 그와 만남을 진행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가 저에게 말해준 지침에 대한 효과는 정말 상상이상이였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저의 막장내프 상대방의 막장내프만 아니였다면 저희는 이번에 재회할 수도 있었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서로의 막장내프로 인해 이중모션 플러스 끊임없는 신뢰감 테스트가 이어지고 솔직히 상대방이 일반적인 정도의 내프를 가졌거나 높은 내프를 가졌으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상담을 통해서 시현쌤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믿어지시지 않겠지만 아직 확률이 남아있어요 근데 이건 내담자 분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내프가 막장이여서 그가 내담자님의 신뢰감 테스트+삽질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정말 하늘이 주신 기회라 믿고 이제서라도 이론공부+내프 높이는 연습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저는 이번 만남역시 아트라상 내담자 답지 않은 대처를 하고 온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트라상을 전혀 몰랐던 때와의 대처에 비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 답지 않은 초초초저프짓을 하였는데 아트라상을 알게 된지 약 5개월 그래도 전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나은 대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을 완벽하게 체화 했더라면 완벽한 대처로 이미 저는 재회를 했겠지만요
솔직히 후기에서 열심히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해주시는 지침의 효과 저는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기에 믿지 못했었어요 하지만 직접 느낀
지침의 효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또한 시현쌤의 엄청난 해석력과 판단력은 한 번도 피해간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상담중에 쌤 저는 왜 너무 뻔하죠 틀에 갇힌거 같아요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ㅋㅋ

여러분 저처럼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마세요ㅠ-ㅠ
저도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침의 효과로 헤어지고 친구로도 못지낸다는 그가 먼저 연락을 해왔고 보고싶었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으나
저의 미흡한 준비로 그 기회는 잠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회가 내 눈 앞에 닥쳐왔을때 정말 딱 잡을 수 있게 평소에도 열심히
공부해 두세요 여러분
저는 분명 다시 연락이 올거라는 시현쌤의 말을 믿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예정입니다.
전에는 긴가민가 하면서 잘 못 믿었지만 아트라상의 지침 효과를 직접적으로 겪은 이상 갓시현쌤의 말을 믿지 못할 수가 없네요
그럼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시현쌤 짱 짱 감사합니다. 저 4개월 정도 후에 애프터에서 뵙겠습니다
저 잊으시면 안되요~~~~♥

그리고 관리자님!!!!! 진짜 진짜 제가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정말ㅠㅠ 제 마음 아시죠?ㅠㅠ 항상 괴롭혀서 죄송해요 관리자님 제가 정말 의지 할 곳이 시현쌤이랑 관리자님 밖에 없어서 좀 많이 찡찡되고 보채고 그랬네요ㅠ-ㅠ
근데 한 번더 죄송한 말씀 드려야 할 거 같아요...혹시 제가 앞으로도 귀찮게 하더라고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