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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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재회를 넘어서/스스로 선택한 이별/얻는 게 없었던 상담

날아보자더멀리2017 / 01 / 14


이론과 재회를 넘어서/스스로 선택한 이별/얻는 게 없었던 상담

내담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가 야속한 겨울이네요! 오늘 상담은 연애의 틀을 넘어서 오주원 상담사님의 안부와 공백 기간에 대한 미해결 과제가 컸기에 상담을 신청했었어요. 상담은 2년 전에도 그렇듯 즐거웠습니다^.^


연애와 재회의 감정을 떠나, 시시콜콜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상담.. 항상 많은 피드백을 얻어가네요! 연애와 재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틀을 넘어서 생각을 하시고 상담을 해보시면 더 큰 무언가가 와 닿습니다. 내담자 여러분 힘내어요!



제 옛날 얘기를 해볼게요.

그리고 스스로 선택했던 이별.


2015년 12월 그리고 2016년 1월 손수현 상담사님! 늦어서 대단히 죄송한 후기네요ㅜㅜ
깊을 한숨을 내쉬며, 지침을 최대한 노력해서 주신다며 잠시의 시간을 달라셨던 손수현 상담사님. 당시 마음이 지금 이해가 갑니다. 손수현 상담사님은 당시 여자의 리바운드와 관계 지속 기간, 리바남의 심리, 여자의 심리, 흘러갈 상황을 모두 예측하셨어요.

그 예측이 빗나가지 않았음을 5개월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여자가 미친듯이 매달렸거든요.


상담을 받던 당시엔 충격에 휩쌓여 미친 듯이 헬스장과 도장을 다녔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 리바남은 여자와 이별 후 신뢰감을 바닥 치며 다른 여자와 결혼을 약속했고, 내프가 낮았던 여자는 정말 저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상담 당시에 지침 문자의 위력)



저 또한 이별의 이유가 신뢰감 하락이었기에, 조금은 조심스러웠습니다. 정말 떠난 마음은 어쩔 수 없더군요. 저는 따듯한 조언을 해주고 지속적인 연락은 거절했습니다. 이후 술을 마시고 여러 번 연락이 왔지만, 제가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했습니다. 이성의 감정이 너무나 컸고, 지금도 그렇고ㅎㅎ



내담자 여러분 프레임/신뢰감 이론을 습득 후, 자만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상담사님이 보는 시각과 저희의 시각은 차이가 굉장히 차이가 큽니다. 최근 휴리스틱 칼럼을 읽고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저 또한 상담을 받으며 꿈이 생겼기에 자존심이 발동이 되어서 손수현 상담사님의 부정적 상황 판단에 자존심을 부렸던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의 지침을 최대한 따르시고, 마음을 잠시 비우시길 추천합니다. 2년 전 수현 상담사님 정말 감사했어요. 상담사님의 말이 다 맞았습니다.


얻는게 없었던 타사이트 최악의 상담사를 언급하려 하는데... 피곤해서 다음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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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