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쌤 안녕하세요~

미오입니다! 막 더워질때 상담을 받았었는데 어느덧 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사내연애에 내프 낮은 한 상대방으로 인해 잦은 싸움과 헤어짐으로 2년동안 여러차례 상담을 받았고 재회를 포기한 적도 몇번 있었지만 결국 대체자를 찾지 못해 늘 같은 남자에게 돌아갔었죠 허허

이번에도 헤어지고 상담 받을때만 해도 재회의지가 많이 약해졌지만 아직 그 남자의 프레임이 남아있었고, 소개팅으로 다가오는 고신뢰감 남자는 많지만 거기에 고프레임인 남자를 찾기가 어렵다고 상담사님께 찡얼댔었는데...

이제는 그 남자의 프레임에서 꽤 벗어난 듯 합니다! ㅎㅎ

상담사님께서 지침문자 후 공백기를 가지라고 하셨고, 조금은 유의미한 반응이 있어 후기도 썼었어요!

그 뒤로도 상대방은 계속 제 SNS를 염탐하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연애상담 글도 올리고(제 얘기도 있긴했어요ㅋㅋ)

겹치는 지인들과도 여전히 제 얘기를 종종 한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신경 안쓰려고 해도 계속 저도 신경이 쓰이는건 부정 못하겠네요 ㅎㅎ

하지만 지침문자에 대한 덕담 답장 뒤로는 공백기동안 더이상 선연락은 오지 않았었어요.

최근엔 전남친과 오다가다 마주치기도하고 업무때문에 얼굴보고 잠깐 대화도 했었지만, 자존심이 아직도 안풀렸나봐요~

리바나 대체자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아트라상을 아는 저를 어떻게 금방 잊겠어요^^ㅋㅋ

조금 더 지나면 어련히 연락하겠거니 해서 큰 의미는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덕분에 저는 아주 마음 편하게 상대방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놀고, 먹고, 여러 남자들과 재밌게 연락 주고 받고!

아직까지도 주변에선 SNS만 보고 제가 아직 남자친구를 만나는 줄 알더라구요 ㅎㅎ

너무 재밌고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최근엔 건강에 이상신호가 와서 잠시 쉬는 중이긴 하지만요^^;ㅎ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상담사님 저 드디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ㅎㅎ

주변에서는 제 말만 우선 듣고 상대도 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상대가 선을 넘을 듯 안넘어오는 느낌이라 조금 프레임을 올려보려구요!

혹시 이분과 잘 안되더라도 전남친에게 돌아가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ㅎㅎ

애프터나 중간보고 메일을 드릴까 했는데, 상담사님들은 후기를 좋아하시니 글 남깁니다^_^ㅋㅋㅋ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