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서영상담사님 보고 계신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재회성공2021 / 03 / 04
서영상담사님 안녕하세요😊❤ 뒷 부분 내용 조금 수정하느라고 다시 올렸습니당!

3주전 상담사님께 메일보내드렸었는데,혹시나 잘 받으셨을지 모르겠어요!받지못하셨어도 괜찮습니당!!!

상담사님께 받은 마지막 애프터메일 답장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내용전달 욕심이 커서 음슴체로 쓰고... 제대로 보내지 못 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려서 죄송했어요!)

메일을 읽고나서 설마했지만 역시나였으며 "정말 나는 왜 이럴까" 라는 답답함과 썸남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컸습니다.

다음날 썸남의 아침인사 연락을 시작으로 연락 몇개 주고받았지만 제 답장을 하루이상 안읽씹으로 하여, 이러다가 썸이별 통보를 받을 것 같다는 예감에 선이별통보를 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저는 한 달 동안 썸을 탔고 프레임을 떨어트릴만한 특별한 행동이나 잘못도 없었습니다. 사귀기 전이지만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을 거절하면서 (일시적인)연락 텐션이 떨어진 정말 괘!씸!한! 케이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상담사님의 지침보단 부족하지만 실수없는 지침을 보내기 위해 그동안 상담사님께 받았던 메일들, 아트라상과 큐어릴의 칼럼, 특히 썸과 단기연애 관련된 칼럼을 위주로 몇 번이고 정독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면, 제가 메일 확인하고 화가나서 연락이 잘 안 된 것에 대해 돌려서 말을 했고, 썸남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무슨일있으면 말하겠다고 하며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제 답장을 하루 이상 안읽씹하여, 여기서 저의 프레임이 약간 떨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침 보낼 때, 저한테 했던 행동에 대한 하나를 명분을 잡아서 비난하고 이성가치박탈과 동시에 질투유발과 미해결을 넣어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썸 케이스이기때문에 친밀감을 깨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지침 보내고 1시간 있다가 짧은사과와 덕담을 받았고, 그때 저는 미해결내용이 빠졌다는 것을 알고 그 부분만 다시 보냈더니 화가 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답장안하고 읽씹한채 다음날 답장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그 전날 보냈던 프레임 높인 구절을 말하면서 화를 내길래, 침착하게 화가 많이 난 것 같은데 풀리면 다시 말하자고 답장을 하니, 그래라고 짧은 단답이 왔습니다.

정말 누가 저프레임 아닐까봐, 제가 제대로 판단하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면서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메일로 다른 사람이랑 썸 탄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잘 안됐고... 제가 먼저 끝냈어요 그런데 읽씹했더라구요 자존심발동인지...)

아무튼 잘 안되니깐 결국 썸남이 생각났습니다. 상담사님도 만나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셨고 저도 별로 인 것 알지만^^;

저는 사귄 것도 아니고 썸만 겨우 한 달 동안탔고, 일반적인 공백기간을 가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공백기 관련 조언 얻고 싶어서 칼럼 댓글이나 관리자님께 메일 남기긴 했는데 바쁘신지 아쉽게도 답장은 못 받았지만, 어차피 상대를 연습삼아 도전해보자는 실험정신으로 3주가 지난 어제 가볍게 안부인사를 보냈습니다. 정말 떨리더라구요, 이게 뭐라고!(원래 한달지나고 보내려고 했지만, 왜 보냈지 후회중입니다.)

2시간 후, 차갑게 답장이 오거나 읽씹 예상과 다르게 반갑게 답장이옵니다. 그리고 답장도 잘 오고, 3주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아무렇지 않듯이(정말 어이없음!!!!!) 친밀감은 다행히 깨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젯밤에 썸남이 저한테 뭐하고 지내냐는 물음에 안읽씹하고 다음날 소개팅하면서 바쁘게 지낸다고 했더니 답장이 "ㅎㅎㅎㅎㅎ" 딱 이것만 오는 거에요. 그래서 왜 웃냐구 그랬더니 바빠서 제대로 못 보냈다고 하고(아닌 것 같은데? 보통 어땠냐고 물어보지 않나요...?^^),어제 보다 연락텀도 길어지고, 중간에 제 답장 읽씹하더니 시간 지나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소개팅했다는 말에 삐진건지 뭔지! 아니면 듣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저도 똑같은 페이스로 답장하고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답장 안와도 조급하거나 그런 마음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오늘까지 연락하면서 느낀점은 가능성제시를 조금 더 늦게 보낼껄, 한 순간 흔들림으로 보낸게 너무 아쉽긴한데 오늘까지 봐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만남제시를 가볍게 해볼려고 합니다. 아니면 말할 때까지 기다려볼 수도 있고 여유가지고 천천히 해보려고요~ 만약 거절할 경우의 멘트도 미리 생각해 놓았습니다.

상담사님 작년에 제가 혼자서 지침폭탄(ㅋㅋㅋㅋㅋ)보냈을 때보단 많이 좋아졌죠...? 헤헤

조~금 발전됐다고 뿌듯해주시길 바랄게요❤_❤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아직 고프레임 체화가 덜 됐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게 조금씩 느껴지고 있어요!

그리고 칼럼 정말정말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자주 업데이트해주셔서 행복!❤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칼럼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이후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후기 남기러 올게요.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다음글초저프 상담&1차 애프터 후기 / 서예나 상담사님(문서상담)이전글손수현 상담사님 2차 애프터메일 지침 후 후기
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