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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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시 만나지 않겠다던 상대방과의 재회 #블랙케이

2022 베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이고 상대방은 10살 차이가 나는 20대 중반의 여자였습니다. 사내연애였어요. 저는 정말 짧은 연애 기간 때문에 매우 어려운 케이스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우 고프레임이라는 진단과 함께 60% 확률을 진단 받았습니다. 드디어 4개월만에 재회를 맞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분들의 후기가 없었던터라 주로 여자분들의 후기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재회가 된다면 남자의 후기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반드시 후기를 한 번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특히 저와 같이 엄청나게 짧게 만나고 헤어진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남겨봅니다.

 

 

저는 이별 후 밥 한 술 제대로 뜨지 못했고, 잠도 기껏 자봐야 2시간으로 그냥 일상적인 생활이 전혀 불가능해 졌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업에서 한 부서의 장을 맡고 있어서 처리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은데,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던 운동도 하지 못했구요.

 

 

그래도 저는 평소에 이별을 하면 일단은 보내주고 마음을 정리한 뒤 다른 사람을 만나는 패턴을 해 왔기에 이번에도 다행히도 아트라상에서 말리는 행동들은 전혀 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러던 중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칼럼을 보고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 상담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내가 고프레임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지만, 서예나 상담사님은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고프레임이라고, 짧은 연애를 감안해도 60%는 나온다는 말씀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직후의 대처가 아주 좋았다면서, 그게 확률을 지킬 수 있었던 큰 요인이라고, 그러지 않았다면 30% 미만의 확률이라고 덧붙여 주셨어요. 제 연애사 전반을 꿰뚫어보시는 통찰력과 어떤 행동을 해야 연애가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도 단호한 분석에 여기는 진짜 프로 집단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1차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어요. 자존심 발동이 된 상대방은 본인의 SNS에 저를 보란듯이 잘 사는 사진들을 업데이트 하기 시작했어요.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의 내적 프레임 문제였어요. 조급한 마음이 생기면서 재회를 기다리게 되고, 정말 상대가 힘든걸까 하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괴로웠습니다.

 

 

매일 마주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보니 마주칠 때마다 멘탈이 흔들릴 수 밖에 없었어요. 아예 그럴 건덕지가 없으면 지침을 더 잘 지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그렇게 멘탈이 나간 저는 혼자 부정적인 소설을 쓰며 애프터 메일을 불필요하게 낭비해버렸고 지침과는 달리 제 자의적인 판단으로 행동을 해서 공백기가 더 길어져버렸어요. 그래도 아트라상의 오래된 칼럼 중 하나인 '가만히 있기' 를 다시 시작하면서 최대한 실수를 만회하려 했습니다.

 

 

이 시점에 한서진 상담사님에게 다시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역시나 꼼꼼하게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고, 저는 이제야 마음이 탁 트이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 때부턴 끊었던 운동을 시작하고, 바프도 찍어서 상대에게 프레임을 높이는 SNS 관리 전략으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결국은 헤어지고 두 달만에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짤막한 잘 지내냐는 인사였어요. 저도 간단하게 답장을 한 뒤 애프터 메일로 상황을 보고하고 새로운 지침을 받아 행동에 옮겼습니다. 이 선연락을 보면서 내가 정말 고프레임이긴 고프레임이구나 하는 확신이 더욱 강해졌어요.

 

 

중간에 아주 약간의 실수(서진 상담사님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면 안된다고 지적해주셨던)가 있긴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남까지 잡혔고 밥 한 끼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 악명 높은 이중모션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는데 또 발을 빼는 상대방, 잡힐 것만 같은데 또 저에게 관심 없는 듯한 태도... 진짜 하... 이론대로 하면 된다는 걸 알았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이번에는 최시현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문의 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받지 않아도 되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만약 이 시점에 상담을 받지 않았다면 제 성격상 또 마음대로 행동하다가 일을 망칠 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3차 상담 후에 저는 모든 실수를 다 커버할정도로 완벽하게 행동 지침을 수행했고, 결국 지금은 여자친구가 저를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 표현이 줄면 더 해달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네, 저희는 그렇게 재회했습니다.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실 내담자분들, 저는 학벌도 그닥이며 책도 딱히 잘 읽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이 비교적 좋다는 걸 빼면 딱히 메리트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을 교훈 삼아 결국 한 기업의 부서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에겐 자부심이 있었지만 연애에서는 그게 잘 되지 않던 사람이었어요.

 

 

아트라상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또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운 좋게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재회를 하게 되었어요. 뻔하고 뻔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연애도 일, 운동과 닮아있다고 생각해요. 노력은 당연하고, 방법을 정확히 알면 더 빨리 성장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아트라상에 오셨다면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걸 스스로 이해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와 같이 지침을 어기고 내적 프레임이 낮아져서 3차 상담까지 받지 마세요 ㅜㅜ 1차 상담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도 내적 프레임, 둘째도 내적 프레임이라 봅니다. 제가 성공했다면, 여러분 모두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상담 후, 평생 잊지 못하는 여자가 된 후기

 

https://blog.naver.com/wishia/2228845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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