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현 상담사님/중프고신/50%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까지 공들여 지침까지 봐주시고 감사했어요..!


사실 전화로 라포 형성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저를 생각해주셔서 해주시는 말씀 같아서 감사했어요. (쿠라잉쿠라잉 ㅠㅠ)


사실 그동안 저도 문제점들을 다 알고 있었는데, 상담글의 내용이 결국 관계의 본질이지만서도, 좋은 부분들이 또 그동안 있었으니 단호하게 쳐내지 못하고, 이렇게 관계를 끌고왔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어느 날 이 순간을 돌아봤을 때, 그래도 후회 없이 해보자가 제 기본 마인드셋이였기에 여기까지 온거고,


상대방과 공적인 자리에서 만남이 이어지다 보니, 저도 맘은 약해지고 그래도 보면 서로 좋으니까 나보다 더 힘들었을 상대방을 더 생각하고 배려해서 행동한다는게 결국 프레임/신뢰감 하락으로 이어졌던 거 같아요.


그래도 개복치 멘탈인 상대방에 휘둘리지 않고 저도 제 중심 잡고 다시 한 번 일어나보려 해요!


그동안 많이 아팠으니까 전화위복으로 삼고 다시 한 번 일어나서 보다 더 건강한 연애로 한 발 나아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