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환불케이스/연상연하 /45%케이스
하리보
2024. 11. 14
안녕하세요 ! 유현 상담사님
어제 통화하고 바로 올리는 따끈한 후기예요 ! 감사하게도
걱정해주시는 말 한마디에 찡 해버렸던 내담자입니다 ㅠㅠ
아시겠지만 19년인가 부터 지금까지 1년에 한번씩 상담을 받은 내담자로
맨날 혼나다가 처음으로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들으니 뿌잉이 되어버렸지 뭐에요 히히
다독여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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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살차이의 연상연하로 ,제가 현재 결혼 적령기인 나이 남자는 아직 29살 입니다.
사실은 저는 제 잘못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남자가 너무 별로였고 마음고생하셨다는 말을 들으니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ㅠㅠ
아 참고로 유현 상담사님은 서예나 상담사님이랑 말투는 비슷한데
예나쌤은 나이차 별로 안나는 언니 같으면 유현 쌤은 맏언니 느낌과 포스가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예나쌤은 친구한테 맞고 들어오면 누군데 !! 왜 !! 내가 때려줄게 !! 하는 듯한 행동대장 느낌이면
유현쌤은 맞았어 ? 누군데 ? 하고 몰래 뒤에서 때려줄 듯한 느낌이랄까 허허
그리고 상담을 하신 뒤 나온 이별 사유는
연상연하로 인한 자연스러운 절차로 저프저신이 되며 신뢰감을 문제로 이별을 말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욕한바탕 하고싶고 어디 나같은 여자 만날 수 있나 봐 ! 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미 끝난 사이에 말하지 못하고 끙끙된 제가 안쓰럽더라구요 ㅠㅠ
안 그래도 예전에는 예나 상담사님한테 많이 혼난 애였던지라 ㅜㅜ
남자 끌고 와서 고생시키지 말라는 말을 듣고 거의 고프저신으로 놀던 애가
저프저신으로 끝났다는게 일단 화가 팍 나고 미해결 과제가 생겨서 계속 재회나 칼럼만 매일 봤어요 .
거기다가 전 잘못된 지침은 아니지만 선 지침을 혼자 보내버렸기 때문에
어려운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데 더 어려워진 케이스인가 봐요 )
그래도 열심히 지침을 만들어주셔서 이번에 꼭 보내고 재밌게 놀려고요.
확률도 50%가 안되니 아쉽고 제 입장에선 아직
잘난 사람 이길래 내가 문제고 절대적 가치 있는 사람 같다 하니 절대 아니라고 하셨던 말처럼
저도 그냥 제 삶을 키워가며 아님 말고~ 자세를 유지할려고 해요.
생각해보면 남자가 후회해야지 차인 제가 왜 슬퍼하고 아쉬워해야 할까요 ?
지침 짜고 연락 주신다고 하셨을 땐 괜히 매워서 상대방 혼자 충격으로 눈물이나 질질 짜고 후회해라 했지만
저의 내적프레임이 낮아서 착하고 순하지만 고프고신처럼 만들어주신 상담사님 최고에요
지침 보내고 에프터로 만나요 !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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