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을 180도 바꿔준 서영쌤!

서영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찾아오네요. 서영쌤께 2022년에 상담 받았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2022년 초에 전형적인 저프고신 케이스로 차인 것을 계기로 서영쌤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서영쌤과의 만남은 단순히 재회나 전남친에 대한 복수를 넘어서 제 연애 방식과 내적 프레임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어요. 그후로 연애코칭 상담까지 서영쌤께 받으면서 연애할 때 가져야 할 마음 가짐, 고프 스킬 등을 체화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했답니다.^^
아트라상에 상담으로 찾아오진 않았어도, 마음 속엔 늘 서영쌤이 계셔서 종종 후기로 찾아와야지.. 했었는데 현생에 치여서 그동안 오지를 못했네요 죄송해요.
잘 지내셨죠?

저의 근황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착하고 장기적 가치가 높으며 헌신도도 (매우매우매우)높은 남자와 2년 가까이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요!!
제가 내프를 한껏 올려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서영쌤께 알려드리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제가 평상시에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부분도(심지어 제가 콤플렉스라고 말하기 전부터) 남자친구의 눈에는 가장 예쁜 부분이래요ㅎㅎ. 제 목소리만 듣고도 제 컨디션이 어떤지 파악해서 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남자에요. 미래 얘기도 진지하게 나오고 있는 중이고요.

그동안 제 낮은 내프와 타고난 저프 성향으로 연애가 늘 악순환이었는데, 서영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드디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서영쌤의 상담 내용을 계속해서 듣고 읽으며 내프+등급+연애스킬 모두 1등급 이상 향상시켰어요. 서영쌤 아니었으면 저는 아직도 내프 못 잡고 같은 연애 패턴을 반복했을 거에요.
쉽지는 않은 과정이었어요. 30년 가까이 지니고 있던 타고난 성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었고, 서영쌤께 증명해보이고 싶었거든요.
제 강박 성향 때문에 남자친구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프가 요동칠 때면 서영쌤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큰 틀을 보려고 노력했어요. 의도적인 무관심으로 헌신도를 낮췄고, 그것도 안되면 취미생활을 나가며 물리적으로 남자친구와 거리를 두었어요. 예전이었다면 남자친구와 더 멀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했을텐데, 오히려 제 프레임은 훨씬 높아지고 남자친구의 헌신도도 더욱 높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카운터 펀치를 날릴 때도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정신을 못차리더라고요.

저를 가장 굳세게 붙잡아주었던 서영쌤의 말은 ‘3등급 29살 여자보다 1등급 31살 여자가 더 좋은 남자와 결혼한다’는 말이었어요. 감사해요 서영쌤. 1등급까지는 아니어도 2022년의 저보다는 등급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굉장히 순항 중인데, 몇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조만간 찾아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영쌤! 이만큼 온 것도 정말 서영쌤 덕분이에요.
서영쌤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네요. 재회 상담이 아닌, 연애 유지 혹은 결혼 상담으로 곧 찾아뵐게요. 서영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