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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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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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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 고프저신 / 재회성공 / "가만히있기"

재호님

안녕하세요, 감사하게도 재회가 되어 재회 후기를 남기게 된 재호님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마음에 아픔을 느끼며 재회를 간절히 원하실 겁니다. 그래서 제 후기가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만히 있기”의 위력을 알고 계신가요? 칼럼에서 수없이 얘기한 "가만히 있기"의 위력이 이번 재회를 통해 얼마나 대단하지 몸소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이별을 당하기 전 재회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었고 결혼 준비도 조금씩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경제적 상황과 관련해 신뢰감이 깨지면서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은 당일 저 역시 많은 분들처럼 매달림은 있었지만 아트라상의 상담 경험이 있기에 너무 심한 매달림이나 시간을 오래 끌며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니 매달렸던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고 그 이상으로 계속 매달리면 제 프레임까지 망가질 것 같아 여자 친구를 바래다 주고 헤어졌습니다.


아트라상을 몰랐던 저였으면 하루 종일 붙잡고 온갖 설득을 하며 프레임을 더 낮췄겠지만 과거 아트라상에 상담을 통해 상담을 받고, 꾸준히 재회 칼럼 보며 재회 심리학에 대해 공부했던 것들이 있었기에 일단은 한 발 물러나 상담사님과 같이 재회의 기회를 엿보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헤어짐을 만든 원인은 온전히 저였기 때문에 사실 자책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분명 기회가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헤어짐을 당한 뒤 3일 정도 뒤에 문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 요청을 드렸으나 운이 좋게 하서영 상담사님을 통해 상담을 좀 더 일찍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아트라상 상담을 진행했을 때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어떤 스타일로 상담을 해주시는지 알았기에 저는 바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역시나 하서영 상담사님은 정확히 맥락을 잘 짚어주셨고, 제가 무엇을 궁금해할지 너무 잘 알고 계셨고, 여자친구의 상황과 속마음에 대해 잘 알려주셨고 실제 여자친구와 재회 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상담사님이 얘기한 부분과 거의 일치하는 것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하서영 상담사님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기로 한 3일 전 쯤 재회가 됐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재회가 됐을지 이미 짐작을 하셨겠지만, 바로 “가만히 있기”를 잘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만히 있었는데 자동으로 재회가 됐는지 궁금해 하실 겁니다. 하지만 또 그건 아닙니다.


너무 추상적으로 얘기하면 답답해 하실 거니 재회 과정을 짧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담을 신청한 뒤 저는 내프(내적프레임)를 다지기 위해 아트라상 칼럼을 매일 읽으며 제 스스로 내프를 다져갔습니다. 그리고 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일에 더 몰두 했고, 매일 저녁 1시간 정도 런닝과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프를 다지기 위한 일기도 종종 썼습니다.


그렇게 10일 정도가 지났고 어느 날 저녁 8시쯤 여자친구에게 자기와 함께 찍은 카톡 프사를 내려달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사실 여자친구와 찍은 카톡은 카톡 사진을 뒤로 몇 장 넘겨야 볼 수 있는 거기에 굳이 이걸 내려 달라고 연락을 했다는 건 이걸 빌미로 먼저 연락을 할 구실을 만들었다는 걸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카톡을 바로 확인하지 않고 1시간 정도 일부러 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뒤 쯤 여자 친구에게 먼저 전화가 왔습니다.


받을까 잠깐 망설였지만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한 번 더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무 대책 없이 전화를 받으면 오히려 상황을 망칠 것 같아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저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 판단이 되어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0분뒤 저는 카톡으로 여자친구에게 사과는 하지만 담담히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 그리고 아직 무언가를 결정하기에 서로 이르다는 여지를 두는 내용으로 답장을 보낸 뒤 저에게 답장은 안해도 된다고 마무리 짓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답장을 보내고 난 뒤 마음이 좀 복잡해서 바로 런닝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런닝을 하는 도중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저는 여기서 전화를 안 받는 건 전화를 피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고, 벌써 세 번이나 전화를 하는 여자친구 전화를 받지 않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두 시간 정도 통화를 하면서 제가 잘 못 했던 부분은 사과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제가 해나갈 것 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재회가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2주 뒤엔 여자 친구와 일주일간 여행을 갑니다. 여자 친구와 여행을 가서 앞으로의 미래와 계획에 대해 여자 친구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서영 상담사님 조언을 반영한 것으로 여자 친구에게 좀 더 솔직해지기로 했습니다.


서영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많이 자책한다는 거에 많이 염려해주시고 위로해 주셨는데 이 부분 너무 감사했고 큰 위로가 됐습니다. 저도 제가 잘 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한 것은 6가지입니다.


1.헤어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2.가만히 있기 (인스타 염탐 하지 않기, 먼저 연락하지 않기)
3.상담 신청 후 상담 받는 기간 동안 자체 공백기 갖기
4.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일 더 열심히 하기
5. 아트라상 칼럼 보면서 내프 다지기
6. 매일 운동하기


이 여섯 가지만 잘 지켜도 분명 재회 확률을 굉장히 많이 높이 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아트라상이 처음이신 분들은 방금 제가 얘기한 여섯 가지가 재회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의문이 드실 거지만 위 여섯 가지를 해보시면서 재회를 하시면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공감 하실 거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얘기한 이 방법을 다 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수현 상담사님, 이강희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상담으로 자주 찾아 뵙는 건 매우 좋지 않기에,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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