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민 상담사님 감동의 2차 애프터메일 후기 / 공백기 끝

약 2달간의 공백기를 보내고 마지막 애프터메일을 사용했습니다.


공백기동안 상대방은 카톡을 차단했다가 다시 풀어서 새남친과의 사진으로 질투유발을 했다가 다시 차단하고 공백기 끝까지 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백기는 어렵지 않게 보냈는데, 스스로 공백기라는 데드라인은 정해놓고 지내서인지, 공백기 끝 직후 부터 내프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차단을 이후로 눈에 띄는 반응이 더 이상 없는 상대를 보고, 조급한 마음에 스스로 내프를 갉아먹기 시작한거죠.


사실 이론적으로 보면 상황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흔들리는 내프를 잡기위해서 애프터메일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신기하게도, 애프터메일을 발송하고 아직 답장이 오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었습니다.


공백기 동안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 했던 감정들이 사실 해소가 되지 않았고, 누군가에게 제 감정을 나누는 것이 필요했나 봐요.


상담사님의 애프터메일 내용도 제가 어느정도 예상한 내용이었습니다. 상황이 나쁘게 흘러간 부분은 없으니 힘내야 한다.


단호하지만 저의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봐주신 감동의 애프터메일이었습니다.



아직 차단도 풀지 않고, 반응이 없는 상대이지만, 그 동안 칼럼으로 공부한 내용을 애프터메일로 다시한번 확인 받으니 확실해졌습니다.


프레임은 강력하고, 상대방도 눈에 보이는 반응이 없을 뿐, 나보다도 더 힘들다.


나는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이 계시지만 상대방은 있어봐야 리바운드 뿐이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비교 불가하다. 내가 항상 모든 것이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이론을 알고 있는 나도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힘이 드는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상대방도 사람인 이상 무조건 힘들고 생각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생각들을 애프터메일을 받아보고나서 더욱 더 확고하게 했습니다.



내담자 여러분도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나에게는 상담사님들이 있고, 상대방은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내프 관리를 위해서 칼럼공부와 받으신 지침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잘 버텨냈고, 앞으로 힘든 순간이 다시 찾아와도 이전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꼭 바라고자 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윤하민 상담사님!!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정성어린 상담과 조언에 많은 힘을 얻고 지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