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주 전에 문서 상담 받은 남자 내담자 입니다.
저는 저프저신에 60% 재회 확률이라는 결과를 이강희 상담사님께 받았습니다.


상담사님께서 프레임 관리를 못한다. 신뢰감을 계속 조금씩 낮춰갔다 등 뼈아픈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더라구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면담 내용을 읽어가면서 아픈 말도 많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 흥미가 생겼습니다. 힘든 시기에 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상담이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여자가 먼저 대쉬한 만큼 저는 1,2단계 프레임 높았던 사람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상담내용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항상 저는 연애를 하면 상대방에게 맞추고 헌신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은 저를 놓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제 자존감도 떨어지게되고..상담을 마치고 어떻게 프레임을 관리하고 신뢰를 쌓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를 실천하려면 많은 노력이 들겠지만요.


상담 후 상담사님의 지침을 받았고 이를 실천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해도 될지 의심과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상당했습니다. 1달동안 답변 한 번 없던 친구가 칼답하는 겁니다. 전화도 오고 SNS에도 연락이 오더라구요. 상담사님의 말대로 연락을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저는 연락을 받고 여친을 만났습니다. 재회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상담이었지만, 운동이나 자기개발을 통해 자존감도 회복하고 여친을 만나니 생각보다 덤덤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사람이 아니여도 된다는 마인드로요.


저는 지침 후 대응을 잘하진 못했지만, 효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자신이 단단해지고 성장해야 하더군요. 아직 부족했지만 여친이 저한테 미련이 있던지 저에게 연락이 오고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더 이상 저자세를 보이기 싫었고 그렇게 헤어지며 네가 다시 생각해보고 연락하라고 했습니다.제가 연락 먼저 할 일은 없다며...아직 그녀에게 연락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다리진 않겠습니다. 이젠 매달리거나 기다리는 시간에 제 발전과 성장이 중요해져 버렸거든요. 제 프레임을 열심히 쌓아 나가야겟죠. 그래야 그녀를 다시 만나던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니깐요. 상담사님께서 '인식하며 말하기' '내적프레임 쌓기' 라는 숙제를 주셨는데 이거부터 하나씩 노력해보려합니다. 내담자 여러분 모두 상담 받고 멋진 사람 되어봅시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