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회 후기는 아니에욤
오늘 애프터메일 하나 쓰고 후기 안 쓴게 생각나서 급하게 써봅니당 ㅎㅎ


좋아할 뻔했던 사람이 있어서 상담 받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너무너무 친해져버려서 이성의 감정보다 가족 같은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사실 저를 좋아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거에서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남자보는 눈이 없지 않으니 아닌거 같으면 칼같이 쳐내고 더 좋은 남자를 찾으라고 해주신 거 항상 기억하고 있을게요!!


일을 할 때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해서 항상 여러가지 일을 떠맡고 힘들어하는데
마음속에서부터 단호하게 쳐내는 것을 연습해야겠어요.


예나쌤 상담 때 너무너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었어요


다른 남자 찾아와서 애프터메일 쓰라고 하셨지만
지금 엉망진창인 제 모습이 ㅋㅋㅋ 스스로 걱정되어서 따끔하게 한소리 듣고 정신차리려고 메일 쓰게 되었어요


6개월 안에 새로운 남자 만나기는 힘들 것 같기도 했구요..


암튼 예나쌤 진짜 제대로 된 사람이랑 진짜 뭐가 있는 상태로 상담받게 되는 날까지 그때까지 계셔 주세용..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