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 재회 이별 반복 / 세번째 재회 후 시간 갖는 중
Estll
2024. 05. 28
안녕하세요.
제목에서처럼 아트라상에서 같은 상대로 3번 상담을 받고, 3번을 재회한 내담자입니다.
세 번 다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상담해주셨구요.
첫번째는 프레임 문제로 이별 당했었고, 두 세번째는 신뢰감 문제와 제 자존심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가 거의 1차 지침만으로 재회가 됐습니다.
올해 초 받았던 세번째 상담 때는 이전에 비해 재회 생각도 많이 없었고 다시 만나더라도 당연히 될 거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많이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런 마음가짐과는 상관없이, 상대에게 연락이 오면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번 재회 때는 오히려 제가 더 급하게 굴어서 얼렁뚱땅 재회되어 버렸네요.
칼럼에도 뭐든 급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 반복되는 것처럼 급하게 재회한 저희는 한 달 만에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상대가 본인의 마음을 잘 알지 못 해 혼란스럽다는 걸 표현했고, 약간의 걱정은 되지만 시간을 줘도 당장 헤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다른 내담자 분들은 충분히 더 잘 하실 거라는 걸 알지만, 칼럼이나 후기들을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프가 떨어질 때마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지금 신경 쓰이는 것들(1차 지침 반응, sns 염탐 등)을 검색해서 같은 내용을 읽고 또 읽었거든요. 아트라상 후기에서도 내용 검색으로 바꿔서 저와 비슷한 상황(재회 후 이별, 반복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서 읽으며 내프를 다졌던 것 같아요.
물론 읽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이 공부하기도 해야겠지만요. 재회가 되고난 후에도 마찬가지구요.
갖기로 한 생각 정리 시간이 끝나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그 동안 더 공부하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의 프레임병에 걸려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첫 상담 때부터 함께 해주신 서예나 상담사님, 친언니처럼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때론 따끔하게 혼도 내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건 아쉽겠지만, 앞으로는 상담이 아니라 좋은 내용의 후기로만 뵐 내담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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