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행복한 연애 중(서예나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 내담자 출신)
조햄찌
2024. 05. 28
안녕하세요 : )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봅니다. 원래는 후기쓰는 계정이 따로 있었는데 그 사이에 까먹었어요.
후기쓰는 계정은 닉네임이 '고프고신될래'라서 혹시 궁금하신 분은 후기 읽으셔도 됩니다~
오늘 오랜만에 아트라상에 방문하여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서예나 선생님과 최시현 선생님께 저의 행복한 근황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상대방과 헤어진 이후 리바운드와 연애를 짧게 했으나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 헤어지고 제 일에 몰두하며 아주 바쁜 삶을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이제 슬슬 다시 남자들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여 들어오는 소개팅은 다 나갔어요.
소개팅만 10번 나갔었어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가 10번째 소개팅남입니다! 9번째 소개팅남까지는 별로 크게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연습이다~ 생각하고 속으로 열심히 머리도 굴려가며 소개팅을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10번째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키가 제 예상보다 조금 더 작은걸 제외하고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남자를 내꺼로 사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트라상에서 읽었던 모든 지식과 앞에 열심히 소개팅을 하면서 터득한 저만의 노하우를 총 집합 시켜서 4번째에 고백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연락에 집착하고 여사친이야기 나오면 질투하고 온갖 저프 행동만 골라서 했었는데
요즘은 신기하게도 연락이 잘 안되어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고 여사친 관련해서도 별 생각이 안 듭니다.
그동안 아트라상에서 열심히 읽은 지식들과 주변사람들로부터 듣고 배운 것들로 제가 예전보다 연애를 대하는 태도가 성숙해진 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보고 아주 요망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저프행동만 골라서 하던 제가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여우 같다는 소리를 듣다니 신기합니다
앞으로도 아주 손바닥 위에 두고 쥐어락펴락하면서 정신을 못 차리게 해보겠습니다
제가 곧 30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고프행동에만 집중하지 않고 고신의 행동 역시 신경쓰고 있습니다
연애 뿐만 아니라 인생자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지는데는 아트라상의 몫이 아주 컸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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