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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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상담사님/고프저신/1차지침 후기

구992024 / 05 / 11
안녕하세요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1차 지침문자를 보내고 힘든 마음에 후기라도 써보자해서 남깁니다.


저는 상대가 내적프레임이 많이 낮아 그사람과 연애를 하면 저는 항상 고프저신일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연애는 서로 맞춰가는거라 생각해왔어서 삐걱거릴때마다 상대를 이해해왔기 때문에 저프레임일꺼라 생각했는데, 상대에게 저는 객관적 가치가 높아서 프레임이 많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이강희 상담사님이 1차 지침문자를 보내고 공백기를 지나고나면 무난하게 재회를 할 수 있을꺼라 하셨는데, 저는 지침을 어겼습니다. 고프고신이 될 확률이 높아서 지침을 잘 지킬거라 믿는다고 해주셨지만 저한텐 힘든 과제였나봐요.


저희는 자주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내연애를 하고있습니다. 보려고만하면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1차 문자를 보내고 1주일간은 안간힘을 다해서 잘지내보려고 노력했는데 2주차가 되자 상대가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때 종종 마주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상대도 힘들어하는게 눈에보여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하는 마음에 버틸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는 단호했던 사람이라 저만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하지만 3주차가 되니 상대방이 저한테 말을 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참아왔던 것들이 한번에 무너졌어요. 그 주에 계속 마주치면서 대화가 오가고나니 너무 힘들어 간단한 건덕지로 연락을 해버렸어요.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니여서 한두마디 주고받고 연락은 마무리 했습니다.


상담사님이 제 프레임이 높아 찔러보는 연락이 올거라고 하시면서 선연락은 절대로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저는 먼저 연락을 해버렸고 결국 공백기가 더 늘어났습니다. 어떻게 버텼는데 기간이 더 늘어나니 정말 괴롭네요.. 붙잡는 연락은 아니고 상대는 제가 정말끝내려나?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선연락은 선연락이니 제잘못이 맞아 할말이 없습니다.. 상대에게 여유를 줬으니깐요 ..


같은 회사를 다니지만 않았어도 공백기를 무난하게 버틸 수 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마주치니 정~말 공백기를 지키기가 힘드네요. 잘 버티다가 이렇게 저를 찔러보니 처참히 무너지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저를 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꼭 공백기를 지켜 기간이 더 늘어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백기동안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뭐가 있는지 찾아보면서 이겨내보려구요. 지금 후기는 힘든과정을 이겨내보고 싶은 마음에 썼지만 공백기가 끝나기전에 다른 변수가 생기면 좋은 후기로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후기 남기고 좋은기운 받아서 조만간 좋은일이 생기길 빕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구 꼭 같이 견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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