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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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후 이별 / 이강희 상담사님 / 고프저신 / 객관적 가치 높음 / 상대 내적프레임 막장 / 지침 반응 후기

럭키걸걸2024 / 05 / 07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하반기에 상대와 헤어졌고 이중모션을 보여 올해 초 아트라상을 찾아

재회 상담을 받았습니다

제 닉네임을 검색해보시면 후기가 있을겁니다!

그때 당시 저는 고프저신 케이스이며, 확률은 80%을 받았습니다

상대의 이중모션이기 때문에 재회 문턱 앞까지 온 케이스였죠

그렇게 상대가 '다시 잘 만나보자'라고 말해서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달 반만에 다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프저신 케이스를 받으신 분들은 짐작하실겁니다

재회 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저는 상대의 성향도 알고 있었고 저신뢰감으로 이별을 한 케이스였기 때문에

재회 후에는 신뢰감 유지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 1차 재회상담을 받았고 재회후에도 에프터메일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신뢰감을 높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한달반 동안 전 상대의 징징거림+공격+시비를 여유로운 고프레임 내담자로 받아주었죠

하지만 내적프레임이 막장인 상대는 한달반만에 다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트라상을 다시 찾게 되었어요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은 상대를 지적할 수 있는 명분이 있기에 내용은 강력했습니다

강력지침을 받으신 분들은 덜컥 겁부터 나실거에요

하지만 전 이미 칼럼과 후기를 수차례 읽고 상담경험까지 있던지라 상담사님께서 써주신 내용을 보고

'와 속이 다 시원하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 다 적혀있었거든요

아마 제가 받은 지침은 수위가 높은 편일겁니다

전 상대가 막장 내적프레임 소유자였기에 본인이 스스로가 반성과 깨달음이 없으면 재회를 해도 똑같이 반복되었을 케이스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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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을 보낸 후 반응은 어땠을까요?

지침을 본 저는 '이거 엄청 타격 받겠는데?' 생각했습니다


1. 사귀면서 내담자 눈치를 많이 봄 (재회 후도 마찬가지), 2. 보여지는 이미지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 함

3. 내적 프레임이 낮음 , 4. 남성성이 강한 타입은 아님 (자존심과는 별게) , 5 나름 순한 타입


위와같이 전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자존심 발동은 없을거라고 추측했죠

역시나였습니다

솔직히 제대로 된 자존심 발동(ex.악담을 퍼붓는 등)을 보고 싶었는데, 쿨한척 짧게 답장하더군요.

그걸 본 저는 마음이 아팠을까요? 우울하고 불안감을 느꼈을까요?

아니요. 전 웃었습니다 '지침이 제대로 통했구나!!' 하구요


아마 지침 타격을 받고 아파하고 있을겁니다

상대는 스트레스에 예민한 타입이고 무엇보다 상대에게 막말, 쓴소리 한번 안했던 제가

지침을 통해 정말 강력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으니까요

아마 사랑하는 사람이 보낸 지침을 보고 '절망감'을 느꼈기 때문에 더 힘들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시적인 반응만 안나왔을뿐이지 타격은 받았을 것 같더라구요

지침을 보낸지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았으니 엄청난 반응이 없을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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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전송을 앞두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칼럼이 있습니다

<가능성제시의 타이밍에 관하여>, <지침문자 반응에 대하여> 입니다

상대방의 심리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지금 열심히 SNS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아요

상대방 역시 염탐을 하고 있습니다

슬슬 더욱 심한 자존심발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제 리뷰를 읽으신 분들 중 일부는 '내적프레임 높은가봐' , '여유롭다 안힘든가...'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저도 상담을 받는 내담자분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슬픕니다

처음에는 배신감도 느껴지고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같은 상대로 상담 경험이 있고 상대 성향을 잘 알고 있어서

덜 힘들뿐이지 똑같이 힘들고 슬픈 감정을 느낍니다


저는 내적프레임 관리가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였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하고 있는 운동, 내가 하고 있는 취미에 몰두하고 있어요

정말 단순하게 내가 기존에 하고 있던 내 일상루틴대로 하시면 됩니다

눈물이 나면 울고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흘러보내면 되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 '나의 장점은?'

이런 단순한 질문에 대답해 본 적 있으신가요?

혹여나 저 질문에 '잘 모르겠는데...' 하는 분들이라면 본인을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나를 위해 질문의 답을 찾는데 집중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나를 먼저 사랑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

이 말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독서 추천드릴게요~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는 독서가 최고더라구요 ㅎㅎ

저는 상담사님께서 주신 공백기를 저답게 잘 이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상대의 반응이 있다면 또 후기로 오도록 할게요 ㅎㅎ

모든 내담자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행운은 곧 여러분들을 따라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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