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담자 여러분!
저는 확률 20-30% 받은 저프고신 남자 내담자랍니다.

1차 애프터 메일을 받고 2차 지침을 받았는데 제 나름 생각을 정리하느라 후기 작성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예나쌤, 후기로 얼른 감사인사 전하고 싶었는데 늦었습니다.)

일단 저는 1차 지침 사용 후 카톡, 인스타 차단이 되었고 지금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침 사용 후 2달? 정도 뒤에 상대가 잘 못 누른건지 전화가 1초 정도 온 반응이 전부이네요.

1차 지침 사용 후에 공백기를 갖고 보내는 시간 동안 상대 생각에 대한 비율이 정말 많이 줄었들었고, 나름 많이 변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운동도 꾸준히 해서 바프도 찍고 어딜가도 더 잘생겨졌다, 여자 생겼냐 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소개팅도 몇 번 받고 대체자 만들려고도 했는데요, 이게 케바케 인것같아요 제 성향상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아직 상대에 대한 미련이 살짝 있나봐요)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 와중에 공백기가 끝나가고 1차 애프터메일을 작성하여 답변을 받았습니다.

받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나는 대부분 잊고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다시 또 재회에 대해서, 그리고 상대에 대해서 생각 투자가 생겼다는 점이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애프터메일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하지만 이 애프터메일로 인해서 다시 상대에 대한 생각투자가 많아지는건 .. 살짝 부작용 인것 같아요.

2차 지침을 받고 사용에 대한 결정권은 저에게 주셨어요.

2차 지침에 대해서는 예나쌤은 사용을 권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고민하느라 후기 작성이 늦어졌어요.)

결국 저도 예나쌤 의견에 동의를 하였고, 더 이상 상대에 대한 생각을 그만하고 싶어서 오늘부로 저도 상대를 아예 제 삶에서 지워버렸습니다.
(2차 지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카톡을 수시로 확인해야 했기 때문)

번호도 지우고, 카톡 친구도 삭제하고, 그냥 상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제 삶에서 다 지워버렸어요.

오히려 이렇게 다 지우니까 엄청 후련하더라구요.

내담자 여러분! 많이 힘들고 재회에 대해서 아직도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럴 수록 상대에 대한 생각투자를 더 줄이고 자기 자신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상대를 더 떠올릴때마다 힘들어지는건 저희니까요!

재회에 관한 부분은 전부다 상담사님께 맡기고 저희는 지침 지키면서 힘내자구요!

만약 상대방에게 먼저 연락이 오고 새로운 상황이 진행되면 또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상대가 먼저 연락 전에는 저도 다시 잊고 살려구요!


추가로 예나쌤 기억 못하실 줄 알았는데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애프터메일 답변 진짜 너무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나은 내담자로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