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지침을 보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1차 지침 전 3주 간의 시간이 있었는데 정말 많은 것들을 한 거 같아요. 지리적 한계가 있지만 소모임도 많이 가입하고, 이전에 음성상담 때 도윤샘이 말하신 메이크업도 업그레이드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퍼스널컬러도 찾으러 다녀왔어요 스타일을 바꾸니 외모 칭찬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상대방에게 전화가 왔을 때 무엇이 적절한 대처였을지 답을 궁리하며 칼럼, 후기도 열심히 읽어보며 지냈더니 3주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같은 스탠스로 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았겠다 싶었는데 흠, 당시의 저로서는 그게 최선이었던 거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았습니다.

상대가 무한 소개팅 루프를 돌리고 있는터라 저의 마지막 애매한 프레임으로 공백기를 늘리기보다는 지침문자를 보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딱 공백기를 채우고 보냈는데..와 보내기 전에 갑자기 긴장되면서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침문자 "틱" 보내기 엄청 어렵더라구요. 실수로 다른 글귀가 같이 들어간 건 아닌가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보냈습니다

상대의 반응은, 1차 지침문자 반응 의미없다 칼럼 많이 읽어보았지만 그래도 해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1차 지침 후 반응은 이제부터 익어갈테고, 그 전에 유의미한 반응들이 있었는데 우선 지침 잘 수행하다가 다음 상담 때 소망적 오류일지 구체적으로 상담드려 봐야겠습니다.

우선은 대체자를 찾으며 이 봄을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