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20년도에 예나 상담사님 내담자였습니다.

당시 상담 받았을 때는 초고프저신/75%였네요

네... 4년 지난 지금도 초고프일거에요 자존감이 장난 아니라..

4년 만에 후기를 쓰게 된 건 다름 아닌 최근에 4년 전 상담 받았던 전남친에게 연락이 오면서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사실 연락은 제 생일마다 축하한다고 오긴했었습니다. 그냥 고맙다고 끝낸게 대부분이죠

이번 생일 때는 안부도 좀 묻다가 얘기하다보니 좀 길게 하면서 예전 일들도 추억처럼 말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전남친이 절 찬 걸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어요 먼저 찬 게 누군데?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에 말하는 내용도 아직까지도 저에게 대한 감정 정리를 다 못했다 사실 다시 잡을까도 생각했다 등

여기서 든 생각 이거 예전에 아트라상에서 상담 받았던 내용이 떠오르는데? 해서

예전에 예나 상담사님께 받은 애프터메일을 다시 봤습니다 역시나 그 때도 상담사님은 저에게 상대방은 분명 저를 평생 못잊을거라고 했었습니다.

지침 이후 제 쪽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거고 이제는 남자가 다가오는 것만 남으셨다고 했는데 정말이네요 놀랐습니다

4년 전의 지침이 이렇게 시간이 흘러 효과가 나타났네요



솔직하게 하나 더 말할 거 있다 하다가 안 했는데 아마도 아직 저에게 미련이 있고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할 거 같긴했어요

다만 이제는 만났던 시간보다 헤어져있던 시간이 더 긴 탓일까요 저는 지금 당장은 재회하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4년 전 상담 때 만해도 그토록 바라던 말들이였고 재회 하는 거 아냐?! 들떠있었을지도 몰라요

4년이란 시간동안 제가 많이 변한 것도 있겠죠 음.. 일단은 상황을 두고보려 합니다.



이렇게 저처럼 정말 오랜 시간 뒤에도 재회 요청이 오기도 하나봐요 저도 신기했어요

한편으로 아 그 때의 지침이 정말 강력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였으면 안 했을거같은 오그라드는 말도 있었거든요

예전에도 후기 썼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내담자 여러분 지침 꼭 따르시라고 하고싶네요

그리고 자기 인생도 살아가면서 하시구요 저 역시 그 이후 바쁘게 사니 마음이 덜 힘들긴 했어요 생각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저도 한 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온 내담자로서 여러분들의 간절함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나 상담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때의 제가 열심히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예나 상담사님께서 많이 신경써주셨기 때문이었어요

비록 그 때의 기억이 전부나진 않지만 그 때의 제가 느꼈던 감정이 희망이었단건 변함없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