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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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민 상담사님 후기] 고프저신/확률80%/공백기중

수연123

후기 쓰면 연락 온다는 속설(?)이 있는 것 같던데, 한번 믿어볼까 합니다.

상대와 저는 동갑에 둘 다 20대 초반입니다. 서로가 첫 연애였죠.
아직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학창 시절 내내 공부만 한 상대방은 학력이 좋습니다.
공부를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하던 사람은 제 인생에 없었기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어요.
만나면 너무 좋으면서도 상대가 열심히 하는 공부에 제가 방해꾼이 된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고, 그럴 때마다 좋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잦은 이별을 고했고 완전한 신뢰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신 분들은 아트라상의 이론을 온전히 숙지하고 믿기 때문에
상담을 신청하신 분들도 있을 거고, 믿기지는 않지만 당장의 이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돈을 지불하더라도 어딘가에 의지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거예요. 이론을 숙지하면
더욱 좋겠지만 확실히 본인의 멘탈을 케어하고 싶은 분이라면 분명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당장의 연애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졌고 제 잘못한 생각하기 급급했습니다.
모든게 제 탓으로 헤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아트라상의 칼럼을 읽으며
상담을 기다리는동안 그 잡념들이 점점 없어지며 프레임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윤하민 상담사님과는 이미 이론에 대한 어떠한 반감도 없었던 저였기에 그저
제 연애 태도에 대한 지적을 받아들이고,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지침을 보내니 말이 없던 상대는 프로필 뮤직을 두어번 바꾸더니
30분이 지나 답장이 왔습니다. 헤어진 후 한달이 지나 보냈던 연락이었는데
'한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많이 생각하고 있었나보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긴 장문의 글이었습니다. 본인도 제 SNS와 블로그를 여러번 염탐했는데도 저런 말을
하는거보니 자존심 발동이 일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말을 시작으로
답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제 말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의 이런 점 때문에 이별을
생각한거고, 그렇게 제 단점을 이야기하면서도 마지막은 그래도 네가 많이 생각나더라는
말로 끝났습니다. 답장은 하지 않았고 그대로 공백기를 이어가던 와중에 선물하기에서
보낸 카톡을 보고 제 내적 프레임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연애 초반에 주었던
선물의 유효기간이 다 되었다는 알림이었는데, 같은 날 제가 주었던 상품을 썼는지
확인해보니 상대도 사용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적 프레임이 낮아진 저는
공백기를 지키지 못하고 'OO 먹어'라고 뜬금없이 선물에 대한 연락을 했습니다.
상대는 답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제 프레임이 다시 올라간 걸 느꼈습니다.

프레임이 올라간건지, 아니면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갈무리가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월 중순이 되면 하민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공백기 중 연락을 한번도 하지 않았어야 하는 부분을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상담 받을 때처럼 간절하고, 이 사람이 아니면 절대 안될 것만같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앞으로 연락하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을 것 같네요.

이 글을 누구보다 간절하게 보고 계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후기를 적은 사람들이 모두 당신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자신을 아끼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후기에 이 내용을 적는 분들이 참 많은데,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자신 먼저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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