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 지침의 위력은 오랫동안 지속되네요 (2년후까지 연락받은 후기)

어제 아트라상 지침의 위력을 느낄만한 일이 있어서 후기 씁니다! 3년쯤 전에 3개월 이내로 사귄 사람과의 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을 찾았는데요. 당시 제 강박성향, 낮은 내프에 문제가 있었지만. 상대방이 해외에서 나고 자란 교포라 한국 정서와 다르고 사회적 지능도 낮아서 만나면서 답답한 일들이 많았어요. 그 당시 미련이 남아 아트라상 상담을 받고 지침을 시행했었는데요. 그러다 상대방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상대방은 눈치가 없고, 장기적으로 만나기엔 성격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거든요. 결국 재회 의향이 없어져서 중간에 지침 시행을 멈추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은 그 이후 몇 달 동안 주기적으로 저를 찔러보더군요. 뜬금없이 잘 지내냐고 묻거나 보이스톡을 하는 등. 저는 답장조차 귀찮아서 읽씹 후 차단했었습니다. 그렇게 대략 2년 넘게 지난 최근, 상대방이 카톡을 새로 파서 잘 지내냐고 너무 보고 싶다고 그동안 잊고 살려고 노력했지만 저만한 여자가 없었다고 연락을 했네요. 저는 상대방이 누군지 가물가물했고, 그저 짧게 만난 눈치 없던 남자애로만 기억되더군요. ‘난 너에게 좋은 기억 없고,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고 있으니 내 연락처 지우고 연락 안해줬음 좋겠다’ 라고 하고 차단했어요.

3개월 이내로 사귄 사람에게 이별 후 2년 넘게 지난 시점에 저런 연락이 오다니! 아트라상에서 제 프레임 신뢰감 보호 지침을 통해 상대방이 저를 미화하게 해줘서, 아직도 상대방은 저를 그리워하네요. 당시 저는 내프가 낮아서 지침 수행을 어기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상대방이 미련이 많은걸 보니 지침 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지금 장기연애 중이고, 상대방이 누군지도 기억이 잘 나질 않아 저런 연락 온게 당혹스럽지만요..^^

이 후기를 쓰는 이유는 헤어진 후 지침을 수행하고 계신 분들께 지침 효력은 꼭 있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제가 아트라상을 알게 된 이래 상담사님 분석이 틀린 경우는 없었거든요. 지침을 잘 수행하면 상대방에게 잊지 못할 여자로 남을테니 아트라상 믿고 마음 편하게 연말 보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