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현상담사님께 드리는 감사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어제 아침 아픈여자와의 이별위기로 상담한 내담자입니다.
한상대로 문서상담만 2번 받아 2번 재회하고 이번에 처음 음성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상담만으로도 만족스러워서 후기올립니다.


최시현 상담가님과의 상담은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차근차근 분석해주시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마치 병원에서 진단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부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요.


특히 지침 쓰시러 가시기 전 사연분석도 좋았지만 이후 상담사님의 개인의견을 여쭈었을 때 해주셨던 말씀들이 참 가슴에 와닿았었습니다.
후기작성중인 지금도 녹음파일을 틈날때마다 들으면서 안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해주신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집에서 상담을 했는데 마침 가족이 집에 있어서 제가 더 편하게 말씀 못나눈건 아쉽네요
저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사람인데 말입니다.


어제 만남은 잘안됐습니다
하지만 타격은 생각보다 크진 않네요
아마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 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의 이별때보다는 생각보다 재회의지가 크진 않아요.
이젠 정말 나도 그만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상담사님께서 이 여자에 대해 말씀해주신걸 저도 머리로는 알고있었고 누군가가 특히 전문가가 그런말씀을 해주시길 바랬었던것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담사님이 보시면 크게 한숨쉬실얘기지만 일단 상담을 받은 만큼 계속 이어나가보려합니다.


이 여자가 자신의 아픈모습을 어디까지 숨기고 있을지 모른다. 무슨생각으로 어떤행동을 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사실 첫번째 연애 때 다 봤습니다.
아픈사람이 시도하는 걸 하는 여자의 그런모습
난리도 아니었죠 그 때 제가 정말 정성으로 케어해줬었는데 이번에 여자가 죄책감을 가지는것도 그 부분때문이고요.


내일이 애프터 처리일이네요. 상담사님이 이 후기를 보시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잘 상황 정리해서 애프터 남기겠습니다.
양이 좀 될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담사님.
상담으로 좋은길 이끌어주셔서 정말 형언할 수 없이 감사드리며, 내일 애프터에서 뵙겠습니다.


닉네임이 너무 특정적이어서 관리자님께 변경문의 드릴까싶습니다.
바뀌게된다면 상담사님 메일로 전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