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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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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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썸상대로 2차상담을 기다리는 공백기동안 후기 1탄

가치높인

안녕하세요.
저는 3~4년전 장기연애 재회 케이스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오랜만에 단기썸 상대로 아트라상을 찾았습니다.
3~4년전 프레임이론을 알게되고,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너덜너덜했었던 저의 내프를 끌어올려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의 관리자님들이 생각나 다시 방문하게 됐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타고난 저프고신의 남자 내담자입니다.
예전에 재회를 실패했던 이유는 제가 프레임 관리를 못했고 하면 안되는 sns염탐등을 하며 저 스스로 내프를 깎아먹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멘트가 "재회를 포기했더니 상대에게 연락이 왔다"라는 멘트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오로지 저의 발전 없이 재회만을 위해 상담을 하고 상담 이후에도 저의 발전 없이 상대의 반응만을 오로지 생각했기 때문에 재회에 실패했다 생각합니다.

물론, 재회 실패 이후 저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밥 굶기, 집에만 쳐박혀있기로 인해 살이 50키로 중반대까지 빠졌고, 주위에서는 정신병원을 가보라고 할 정도로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기나긴 동굴 속에서 도저히 이대로 살다가는 안될 것 같아 저를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변화를 빨리 알 수 있는게 운동이더라구요.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바디프로필도 찍으면서 새로운 여자 (지금생각해보면 리바운드였던것 같아요)친구가 생겼고, 많은 리바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리바는 결국 리바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프레임이 낮은 분들만 만났던것일 수도 있구요.

그렇게 최근까지 저의 연애들이 이어져왔고, 많은 상대방들 중 1명이 "너의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너를 만나기 힘들다", "너 앞에만 서면 내가 너무 작아진다"등의 프레임이 높은(?) 사람들이 들을만한 멘트를 들으며 이별도 맞이해봅니다. 솔직히 이별하면서도 너무 기뻤어요. 제가 저런말들을 들으며 이별을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게 내 생활을 할 수 있다는게 "오! 나 내프 좀 이제 안정된건가?" , "이제 내 스스로를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이런 생각들이 드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약간 돌+아이 같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후 저는 주변 지인을 통해 한분을 소개받게 됩니다.
만나다보니 3~4년전 그녀와 성향도 비슷하고 저를 막대하고(?) 아마 고프처럼 행동하려 했던거겠죠?
자존심이 엄청 쎈 분과 3~4달정도 썸인데도 불구하고 스킨쉽도하고 여행도 1~2번 갔다오고 둘이 있을 땐 여느 커플 부러울것 없이 썸관계를 이어나갑니다.
이 여자분이 저랑 몇번 만난 후로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며,, 오빠는 좋은사람인데,, 착한사람인데,, 내가 감정이 안생겨" 네 맞습니다. 타고난 저의 저프가 고프인(?) 여자를 만나니 발동되기 시작합니다.
아트라상 이론을 알면서도 저는 상대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에 다시 한번 매달립니다.
상대는 여자인데도 그냥 저를 가볍게 만날려고 하는건지 둘이 있을 땐 스킨쉽을 서스럼없이 합니다..

이런 태도에 아트라상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비상하는 독수리 최시현 상담사님과 운좋게 만나게 됩니다.
시현 상담님은 이 여자는 애정결핍 덩어리에 나쁘게 말하면 헤픈여자라 합니다.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럼 이 여자는 내가 프레임관리를 조금만 못해도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를 가지는 그런 헤픈 사람이라 생각들었어요. 보통의 자존감 높고 내프가 안정적인 사람이라면 이 여자는 쳐다도 안보겠죠...
시현 상담사님의 지침대로 1차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시현 상담사님이 예상하신 반응 중 1가지 반응이 나와서 계속 연락은 했어요.
하지만 ! 지침, 프레임 진짜 무서운놈들입니다.
제가 저프로써 했던 행동들을 직접 대면하니 상대방이 합니다. 먼저 스킨쉽을 제안하고 확실히 바꼈다는걸 느꼈죠.
하지만 시현 쌤은 주의를 주셨죠. 이 싸움(?)은 여자가 먼저 고백해야 앞으로 연애도 순탄한 싸움(?)이다.

마일리지 이론에 따르면 저는 지침으로 완전 고프까지는 아니지만 7~8점을 왔다갔다 했던 것 같아요.
지침 후 1달정도 프레임관리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금 생각하는 2차상담을 신청한 이유가 술자리에서 터져버리고 맙니다.


네..맞아요..술자리에서 술기운에 제가 원래 했던 저프짓들을 합니다. 스킨쉽 먼저 시도하기, sns로 마음 표현하기.....
술자리 다음날 상대와 원래 있던 약속이 있어 만났지만 상대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무미건조해졌달까?
그래도 며칠 정도는 평소와 다름 없이 장난도 치고 카톡도 주고 받았어요..
그러다 상대가 먼저 "연락 그만하자"라는 늬앙스로 저에게 최대한 예의있게 합니다. 제가 저프고신이라 그런가봐요...
상대에게 상황적인 문제도 있었긴 하지만 2차상담은 도윤상담사님과 하는데 여쭤보려구요. 상대의 상황적문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저의 저프행동 때문에 기껏 지침과 행동으로 올려놓았던 점수가 훅 떨어져버렸는지...


요즘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주위에 조언 안구하려해도 타고난 저프인 저는 주변에서 요즘 만나는 사람 없냐 물어볼때마다 고민상담을 하구요. 절대 하면 안되는건데..주위에서는 상대한테 새로운사람 생긴거지 뭐,, 끝났네,, 여자는 맘 한번 잡으면 안돌아온다,, 별 도움도 안되는 멘트 해줄거 알면서도 저는 왜 고민을 술술 얘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락이 끊긴지 현재 1주일반정도 지났네요... 1주일반정도가 더 지나야 2차 상담을 받습니다.
다시 한번 저는 운동을 시작해보려구요.. 사진을 찍는데 누가 봐도 이 남자 갖고싶다라고 생각들 정도의 몸이 아니더라구요 현재.... 스스로가 부끄러웠어요.... 오래전 그렇게 힘들게 동굴 밖을 벗어났으면서 또 실수를 되풀이하다뇨...
오래전과 달라진점은 이번 상대는 사귄 상대가 아니라 썸이었고 아트라상을 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제 생활은 하고 혼자 있을 때 이론들을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습니다..


2차상담 후 제 생각엔 공백기가 길 것 같은데 공백기동안 다시 한번 마음을 잡기 위해 2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도 이별로 인해 그리고 저처럼 짝사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제 글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까 싶어 그리고 저의 내프 다지기를 위해 후기를 썼습니다. 우리 모두 힘들지 않은 사랑해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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