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상담사님 재회 후기에요 ♡

안녕하세요. 도윤쌤 저 재회했어요 감사해요!

지침 문자 보내자마자 상대방 반응이 어마어마했어요...감당하기 힘들었어요

공백기 동안 진짜 내적프레임 관리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상대방이 진짜 잠수 잘타고 무기력해서.. 쌤께서 단호한 남자 절대 아니라고 하셨는데 단호박이 아니라, 겁이 많고 찌질한 타입.

진짜 역시 직접적으로 가능성제시를 해야하는 남자였나봅니다. 그리고 절대 인스타그램을 안하던 사람이었어요. 아마 저 염탐하려고 계정을 만들었었거든요. 거기에 엄청 티를 내더라구요. 정말 직접적으로 티를냈어요. 그래서 저도 후속 지침 수행할 용기가 났죠.

그리고 나서 3주간 계속 지켜보고있었어요. 저는 살면서 짧은 연애만 계속 했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어려웠어요. 연애를 안정적으로 오랜기간 유지하는 방법이요.. 작은 변화에도 제 내적프레임이 자꾸만 흔들려요. 예민하고 민감해요 마음이 편안 연애를 하고 싶어서 상담 받았는데 진짜 많은걸 배운거같아요. 도윤쌤 목소리 마취 효과 있어요 녹음 파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져요

그전에는 상대방의 연락만 기다렸고 술자리, 친구들만 좋고 난 늘 뒷전이냐 징징거리기만햇어요. 근데 이제 연락이 기다려지지가 않아요. 화도 안나고.. 그래서 상대방이 제연락을 기다려요

전화도 오고 저 보러도 자주 오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게 좀 이상해요.이게 사랑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재회를 이루고 나니 몇달동안 내가 대체 왜그랬지 참..

그래도 저는 뭔가 마음이 붕뜨지만 신뢰감을 높이기위해 이사람에게 늘 위로도 해주고, 챙겨주고, 밥도 사주고 많이 이뻐해주고있어요. 진짜 행복해하더라구요. 마음이 든든한가봐요. 그게 참 뿌듯한데... 이게 사랑하는게 맞을까, 설렘이 좀 부족해도 괜찮은걸까 무서운 마음이 있어요.

그래도 남자가 인간적으로 정말 좋거든요. 제가 마음이 식을까봐 겁이 나요. 이제 좀 안정적으로 한사람하고 오래 사랑하고싶거든요. 당연히 티는 하나도 안내고있어요. 신뢰감과 프레임 손상시키는 짓은 하고싶지않거든요. 특히 신뢰감 관리가 어려운데, 내적프레임이 중요한 거 같아요.

서로 기준치가 높은데 양보를 조금씩 해보려고요. 지금은 지침 효과때문에 제가 살짝 갑질을 하고 있는데 이러다 보면 또 남자가 슬슬 지치겠죠? 쌤 저 이론 이해도 많이 높아졌죠?

처음에 '저프저신'에 확률 50% 미만 진단을 받고 완전히 멘탈이 바닥났던 저를...이렇게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은혜로워요. 행복하게 잘 지낼게요!

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