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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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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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상담 후기(윤하민 상담사님)

Chosen

안녕하세요.
어제 윤하민 상담사님께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예약된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여러 후기와 칼럼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다른 분들도 저의 후기로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저는 고프저신/상황적 문제(종교)/85 %/장거리/연상연하/상대방 내프 최최저인 상황입니다.
저는 1주년이 되기 바로 1주일 전에 헤어졌습니다.당시에는 '다음주면 1주년인데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지?'라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헤어짐 통보를 받고 바로 상대방을 설득을 했지만 상대방은 단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하고, 며칠만 더 있다가 가라고 하는 '이중모션'이 가득 가득 했습니다.

저도 상대방에 대한 프레임이 높았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도 장문의 글을 남기며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저자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상하셨듯 상대방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단호한 모습에 나의 방법으로는 마음을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방법을 찾던 중 아트라상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칼럼과 후기들을 읽어보며 믿을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고 신청을 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방에게 먼저 선연락이 오게 됩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잘 활용해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답장을 하지 않고 아트라상을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 칼럼과 후기들을 읽은 후 저의 결론은 '고자세'를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쿨 한 척, 아쉬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읽씹도 하고, 나중에는 사과하는 듯한(?) 카톡도 보내는 자존심 발동과 이중모션을 계속 보였습니다.
저는 똑같이 쿨한 마음으로 답장을 보냈고 상대방은 읽씹 후 며칠 뒤 프사를 내렸습니다. 이 때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내가 잘 못 한건가?'라는 생각이 들며 내프도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너무 궁금해 다시 아트라상의 칼럼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프사의 변화는 상대방도 힘들어 하고, 내프가 낮아지고 잘 지내지 못하는! 유의미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조금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상대방은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구나, 내가 지금 프레임이 올라가고 있구나' 긍정적인 생각이 들고 내프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굳이 저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카톡을 받은 순간 저는 많이 웃었습니다. 이 순간부터 내프가 확~! 올라왔습니다.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내서 연락을 하는구나~, 내가 프레임이 높긴 높구나' 저는 이전과 똑같이 고자세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은 'SNS 언팔할게'라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저는 또 씨~익 웃으며 고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상대방이 매우 저자세의 모습으로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여기서 저의 실수(?)가 나옵니다. '이 정도면 만나서 이야기해도 되겠지?'라는마음에 만남을 제시했으나, 상대방은 이중모션으로 답할 뿐 만남을 수락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상대방이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은 읽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하민 상담사님과의 상담은 너무 좋았습니다. 현재 상대방의 심리는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회가 된 후에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등 제가 궁금하고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만 쏙! 뽑아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첫 상담치곤 잘 대처를 했지만, 이른 만남제시가 아쉽다고 하셨습니다.(여기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공백기 후 1차 지침을 보내지만, 공백기 중 선연락이 오면 그 때 1차 지침으로 답장하기로 했습니다. 공백기 동안 힘든 순간도 오겠지만, 저의 프레임이 높은 것도 확실히 느꼈고, 이 프레임은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잘 이겨내고 편안하게 지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못 읽은 칼럼도 계속 읽어나가고 읽었던 칼럼도 몇 번 더 읽으려고 합니다. 한 번 읽은 칼럼도 상황이 조금씩 바뀌니 이전에는 못 보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의 내프가 올라온 이유 중에 또다른 이유는 종교 때문이였습니다. 내가 믿는 신이 나와 함께 있고, 내가 원하는 길로 인도 할 것이다, 내가 믿는 신이 있기에 연애에 있어서, 상대방과의 관계에 있어서 두려워할게 없다.설령 상대방과 재회가 안 된다 하더라도 더 좋은 이성을 신이 만나게 해줄거다 등 신을 믿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생기며 내프가 올라온 것도 있습니다.(꼭 종교를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백기를 가지고 1차 지침문자를 보내게 되면 다시 1차 지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어쩌면 좋은 일이 바로 생겨 재회후기를 올릴 수도~ 모든 동료분들과 상담사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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