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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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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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윤하민상담사/남자내담자/1차지침후기/저프고신/50%/환불권유/나이차많음/2년10개월/해외에서 귀국후 이별

그날

안녕하세요. 10월 4일 수요일에 상담받고 10월 6일 금요일에 지침을 시행한 남자내담자 입니다.
윤하민 상담사님 기억하실까요?ㅎㅎ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너무 상담시간을 끌어서 어렵게 해드린게 아닐까 상담 끝나고 죄송스러웠답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윤하민 상담사님의 목소리가 좋은 기운이 있어, 굉장히 긍정에너지를 얻었고, 재회와는 별도로 제 삶의 방향성을 발견했습니다.
제 궁금함을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셨으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는 든든한 팀이 생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트라상 두번째 방문이며, 이전 상대는 상담사님도 놀라실만큼 정말 흔치않은 결말이 나온 케이스였습니다. 현실판 부부의 세계였죠.
그 아픔을 딛고 새로운 상대를 만나, 3년가까이 연애를 이어오다가, 상대로부터 관계정리의 말을 아무런 문제없이 갑작스럽게 듣고는 아트라상을 다시 찾았습니다.


제목처럼 상대와 저는 10살 차이, 해외에서 만나서 2년정도 동거했으며, 귀국 후 몇 달뒤 이별을 당했습니다.
상담 예약후 2주간 고민해본 결과, 저는 상대가 저보다 10살 연상이라도 재회를 노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윤하민 상담사님께 처음엔 재회를 설사 한다고 해도 오래가기 힘들다며 환불권유를 받았으며, 상대와 저의 성향차이와 상황적 문제가 모두 좋지 않은 상황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나이가 그렇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상담사님께선 큰 영향을 주었을거라 하셔서 상담받고는 좀 놀랐습니다.

저는 저프고신. 높은 신뢰감에, 일반적인 여자상대라면 저를 결혼 상대자로 선호할거라 말씀해주셨습니다.
단지 제 상대의 기질이 남성적인 성향(도전, 발전지향, 사업가 기질)이 강하여, 저와는 맞지않는 게 문제였지요.
오래 동거하며 사귀었지만, 귀국이 가장 큰 문제였던 케이스입니다.
고신뢰감이 그동안 잘 붙잡아주다가 한계에 이른 케이스죠.


사실 상담 다음날부터 좀 힘들었습니다. 애써 무시했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는 제 마음은 컨트롤이 쉬이 되지 않았지요. 그래도 망칠수 없다는 생각에 꾹 참고 어떻게든 버티어내어, 오늘 1차지침을 전송했습니다.
저는 저프고신에 상대 성향과 상황이 복합적이라 강력지침을 받았습니다. 저는 2번째 내담이라 강력지침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아무 고민없이 지침을 수행했습니다.

여러분, 어차피 지금 이별한 상태고, 상대는 우릴 서서히 잊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니 지침보낸다고 관계가 악화될까 두려워 마세요. 지침은 무조건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상담사님을 믿고,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1차지침은 저녁에 보낼까하다가 기다리기 힘들어 아침출근길에 보냈습니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꽤나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강력지침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시라도 빨리 지침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상대도 출근길이었고, 제 강력지침에는 바로 강한 반응들이 왔습니다.

상대반응은 처음은 짧은 당황이었고, 그 이후에 긴 문장으로 자존감 발동으로 버럭, 바로 이어서 장문의 덕담과 고마움표현, 미안함 표시가 왔습니다. 미리보기로만 봤기에, 마지막 톡은 뒤에 짤린듯하여 더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멘탈관리가 되었기에, 미리보기로만 몰래 보고 안읽씹으로 냉철히 대응중이지만, 조금이라도 자신이 없는 분은 그냥 바로 차단하시길 권합니다. 본인의 내프만 떨어지고, 돌발의 위험성이 커져서 재회확률을 오히려 낮추게 됩니다.
강력지침내용은 어이가 없는 문장이었으나, 상대는 전혀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힘을 발휘했습니다. 1차지침반응은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쪽에서 재회하자고 매달리는게 아니라면요. 마음을 가볍게 먹으려 합니다.
물론 전 안읽씹으로 대응 했으며, 제쪽에서 sns언팔과 차단을 했습니다. 몇일간 이대로 놔두고 읽씹으로만 전환할 겁니다.


이미 시작한 이상, 윤하민 상담사님과 함께 끝까지 달려가볼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공백기가 멀어보이지만, 어떻게든 열심히 살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에프터는 꼭 상담사님과 약속한 때에 쓸 수 있도록 하려구요.

이번 상담의 후기는 어떻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까요? 가능하면 매 분기점마다 놓치지 않고 많은 정보를 담아서 써볼까 싶습니다.
재회를 포기해야 재회가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사실 포기하기 쉽지 않은게 지금 심정입니다.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연애를 위해 에너지를 쌓아가는 타이밍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1차 지침이후의 상대반응이 오히려 제 내프상승에 일조하였기에, 후기를 올리는 지금 이순간엔 앞으로의 대응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이 생깁니다.
다음 후기에서 뵙겠습니다.


아트라상과 윤하민 상담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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