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오랜만에 아트라상 사이트 재방문
요라니
2023. 10. 03
아트라상에서 강희쌤 예나쌤께 상담받았던 적이 있는 내담자입니다~!
다시 아트라상을 들어온건 최근에 심란(?)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벗 혼자 잘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연애는 안했고 썸만 여러번 탔는데, 저는 상대방을 좋아하게되면 극저프레임으로 행동을 합니다… 상대방에게 안맞춰주면 상대방이 떠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스스로의 프레임을 낮춰버리고, 상대를 고평가를 해버리더라구요..
분명 제가 덜 좋아하는 썸에서는 그냥 고프 그 자체여서 3달간 밥만 얻어먹고, 답장도 잘 안하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진짜 별로인 썸녀였는데 말이죠..
좋아하면 이성이 아예 마비되는 스타일인가봐요
그래도 다른 내담자들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주변에 타고난 고프 친구 있잖아요, 좀 어떻게 보면 배려심이 좀 부족하고 자기 위주의 생각을 잘하는 친구들이요. 그 친구들의 조언을 따르세요
저는 이번에 장거리 포함해서 썸을 2달? 탔는데 솔직히 제가 밀당도 잘 못했고 상대방에 다 맞춰주고 이해심이 너무 넓어져버려서 상대방이 소홀해지는게 느껴졌고, 그래서 그냥 썸 끝냈습니다.
상대방은 미해결과제로 괴로워했을거고, 그런 증거도 있습니다
물론 저프레임 제 자신이 남아있고 해서 그립지만, 이 관계는 놓는것이 제 정신건강에 좋다는 판단하네, 그리고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고 싶다는 판단하에 미해결과제를 줘버렸죠
제 자신은 소중하니까요
그럼 이별로 괴로워하고 있을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저는 더 좋은 남자를 찾아서 , 또 제 연애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노력을 해보겠슴다
힘들때만 찾는 친정같은 아트라상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줘서 위로가 되고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존재네요
강희 예나 상담사님들 저 좀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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