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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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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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장기연애/고프저신+상황적 신뢰감/윤하민 상담사님

바비현

안녕하세요! 감사함을 꼭 전하고싶어 글을 써요

일단 저는 장기연애, 결혼 전제, 제목대로 고프저신에 상황적 신뢰감까지 합쳐진 정말 끝을 본 관계였어요.

반복되는 다툼에 상대가 지쳐 이별을 선언했고, 하루도 안되서 재회아닌 재회 반복, 결국 한 사건으로 상황적인 부분까지 얽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다행(?)인건 상대와 소통이 가능한 상태였고, 아트라상을 알게되면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제가 파토내고 (이런적이 만나면서 처음입니다..) 무반응으로 일관하던 중이었죠! 제 글을 보신다면 상담신청 후 최대한 무반응 하세요! 전 3-4일간의 무반응으로 내프가 많이 올랐어요!! (sns하지 않는 상대가 스토리를 올렸고, 이론을 많이 정독한 저는 내 반응 떠보는거구나 알고 시크릿모드로 염탐ㅋㅋ 했습니다!)


스스로 지침도 만들어보고, 이론을 읽으며 제 상황에 대입해보고 : 전 상대가 저를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라 그 마음을 알게되어 참 많이 미안하고 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공부(?) 탐험(?) 하는 과정이 되게 즐거웠어요!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많이 도움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상담은.. 참 따뜻했어요 상대방한테 해주고싶은 말들을 속 시원하게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지침..! 솔직히 저 말도 잘하는 편이고 전공상 표현력도 좋은 편이고 책도 많이 읽어서 어휘력도 좋은 편인데 음.. 솔직히 빚을 내서라도 상담한번 받아보시라고 추천하고싶어요

전 지침을 보자마자 많이 울었어요.

제 상황같은 경우엔 서로 참 다른데 큰 마음으로 지속해왔고, 서로 많이 노력했는데 미숙하달까.. 방향성이 달라 계속 서로를 힘들게 했었어요.

예를들면 힘들 때, 저는 사과를 먹으면 힘이나서 상대한테 사과를 막 먹였는데 상대는 바나나를 먹으면 힘이나는 사람이었던거죠. 그럼 상대는 왜 사과를 주느냐 하면서 절 위해 바나나를 주고 저는 또 왜 바나나냐 사실 조금만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대화했으면 좋았을걸.. 마음이 커지고 편해지니(나쁜의미가 아니라 서로가 많이 가까워졌다는 뜻!) 쟨 왜 아직도 모를까? + 오기, 자존심 이렇게 상황을 많이 악화시켰던 것 같아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것이 참 중요하다 느꼈죠


어쩌면 지침의 내용은, 상대가 가장 듣고싶었던 얘기이자 제가 듣고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아요..

지침이 저를 위로해서, 또 내가 해주고 싶던 말을 너무 잘 표현해줘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표현에 참 놀랐어요
단순히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일차원적 표현이 아닌, 왜 i love you를 오늘 달이 참 밝네요 라고 말한다는 글이 있잖아요 아무튼! 너무너무 좋은 내용이었어요..!

상대가 조금이나마 빨리 지침을 받고 위로받고 또 지난시간, 그리고 저를 미워하거나 안좋게 보는 마음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졌으면 했지만~ 상황적인 문제를 조금은 해결할 수 있는 일자가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저는 조금은 특이(?) 케이스 였던 것 같아요! 파혼과 비슷한 느낌이었고, 넘어야 할 허들도 높고 그래서 지침이 조금 길었고! (전체보기 눌러야 하는). 이해가 안된다기보단, 걱정되는 부분 여쭤보았고, 상황에 맞게 수정된 최종 지침을 보냈습니다!



선물 아닌 선물과 함께 보내는 지침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고, 진짜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혔어요 그리고 지침을 보내고! 후기 쓰는 와중에 답장이 왔네요.


전 공백기 받았고 잘 지켜보려 합니다! 에프터 메일로 연락 드릴게요 상담사님!


++ 꼭 드리고 싶은 팁은 “당장” 잡고싶다! 보고싶다! 연락하고싶다! 를 잠깐 참아보세요 답답하고 불안하지만..

그리고 보통들 지침 후에 에프터메일 보내시던데 무반응 하시다가 다음날에 보내는거 추천이요

저는 처음 상대가 자존심 세우는 듯한 답이 왔고.. 덕담일거라는 예상에 벗어나서 바로 급하게 메일 보냈는데요😭. 보내고 얼마 안되서 전화 + 덕담이 왔어요 아까운 내 메일.. 그래서 그 다음날까지 반응들 조금 보시다가 메일내용 차분히 정리해서 쓰는거 추천드려용

솔직히 지금도 연락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신뢰감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상대에게 더 매달릴 순 없으니! 무엇보다 제가 바라는 건 당장 하루이틀 연락이 아닌 완벽한 재회, 그리고 결혼이니까요! 공백기를 잘 지키며 기다려 보려구요!


추가로 내프가 올라가니 정말 생각도 못했던 가치의 분을 소개시켜 주고싶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물론 상대를 너무 사랑하기에 거절했습니다.
스스로를 낮추지 말고 가꾸고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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