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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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윤하민상담사님 / 장기간썸 / 대체자 / 50퍼확률 / 1차지침후기

짹깍

일단 이 후기를 읽는 모든분들 다 같이 힘든마음을 위로하고자 내프를 다지기위해 읽고계시겠죠 저 또한 며칠을 그랬으니….모두 화이팅!!

저는 상담전 확률이 엄청 희박할줄알았어요. 그만큼 제 내프가 떨어져있었나봐요. 상대방에게 대체자가 생겼다는 통보를 받자마자 아트라상에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올 초부터 아트라상에대해 알고있었지만 타사에비해 높은금액과 긴 대기시간으로인해 타사에 의뢰를 두번했었어요.

부족한게없으니 더 자주만나고 가만히만있으면 알아서 고백할거라고 어떠한 지침없이 그대로 시간만 끌다 타이밍 다 말아먹은 내담자에요. 그때 아트라상 칼럼만 열심히 읽었어도 다른 대안을 구했을텐데 뭐 어쩌겠어요 상황이 다 끝난후에야 ‘아 이땐 이렇게했어야했는데 저땐 저렇게했어야했는데’ 이런게 보이는걸… 모든건 내 마음의 여유와 단단한 내프에서 나오니 지금이라도 타이밍 남아있는분들 칼럼 열심히 숙지하고 체화하는거에 힘쓰세요!!!!!!!!

대체자가 생겼다는 상대방말에 단념하듯했지만 상한 자존심에서오는 오기와 미련은 다음날까지 무기력하게만들었어요. 아트라상 상담날짜를 기다리며 칼럼 빠짐없이 열심히 읽고 후기도 수백개씩 읽으며 보냈습니다. 처음엔 상담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려고 공부하려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친구들과 술마시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것보다 더 위로받는느낌이어서 그 다음부턴 재회목적보다 앞으로 더 발전할 저를위해 재미로 읽었던것같아요. (그동안 친구들의 조언도 제 내프를 떨어트리는데 한몫했던것같아요. 더 현실적이고 객관적이고 내담자를위한 상담과 조언은 아트라상에있습니다)

저는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윤하민 상담사님이 결정되었습니다. 상담시작하신지 얼마안되셔서 후기가 얼마없어 불안한마음에 소개글도 보고 몇 없는 후기를 몇번이고 읽었어요. 경험이 다른분들에비해 부족하실텐데 좀 더 기다렸다 다른상담사님으로 받아볼까 생각도했지만 후기와 소개글을 읽어보니 경험과 상담실력은 비례하지않을것같단생각과 더불어 이분은 몇달후에 재회후기 성공사례만 나오겠다는 확신이있었어요. 또 그런 결과를 만들기위해 더 열심히 하실것같다는 열정과 기본적으로 아트라상의 칼럼이 탄탄하게 받쳐주니 그 믿음으로 더이상의 고민없이 상담을 받았습니다!(다른 내담자분들 윤하민 상담사님과의 상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좋겠어요)

상담전화가 울리고 똑부러지는 말투로 제 걱정과는다르게 50퍼센트의 확률을 불러주셨어요. 제 자존심이 망썸으로 이끌지는않았다구 완전 저확률 환불케이스일줄알았던터라 그 확률에 다행이었지만 또 사람마음 간사하게 높은확률이 아닌거에 조금은 더 단념하기도했어요.

윤하민상담사님은 그동안의 상황에대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설명주시고 제가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는 공감과함께 상대방의 마음도 이랬을거라는 상황정리를 해주신다음 대체자를 찾기위한 팁을 읽을 시간을 주셨습니다. 읽다보니, 모두가 그렇겠지만 참 마음없는사람한텐 자연스럽게 나오는 여자의 언어인데 왜 좋아하는사람앞에선 한없이 몸이 얼어버리는지 몇달내내 제 자신에게도 답답해있던와중이었거든요. 이걸 좋아하는사람앞에서 써먹을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원하는사랑이 아닌 상황에 맞는 사랑을해야하니 무조건 써먹을거야하는 생각으로 앞으로 모든이론을 자연스럽게 체화하는데에 힘쓸거에요!

대체자 팁 이후에 지침도 알려주셨는데……생각보다 장문의 문자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상담기다리는내내 나는 진짜 자존심너무상해서 문자지침은 절대 못보내겠다!!!!! 간접지침이었으면좋겠다 바랬거든요. 근데 짧은 문장도아닌 몇줄이나되니까 아….나 절대 못보낼것같은데…. 단어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여서 이 단어와 문장은 이렇게 바꾸면안될까요? 여쭤봤는데 그렇게 애매하게 바꾸면 상대방은 절대 타격받지않는다며 바꾸지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지침이 이해되는 순간 3일내로 보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마저도 자존심상해서 바로 못보내겠는데 2-3주 후에 보내면안될까요? 했을때 이미 대체자랑 관계가 쌓이고있기때문에 늦어도 이번주내로 보내라고하셨습니다. 자신이 너무 없었는데 상담사님이 어디가서 상대방한테 저프레임으로 느껴지는 분은 아니라는 말씀으로 용기를 얻었었어요. 그래 나 진짜 어디가서 남자 아쉽지않고 다 나 만나고싶어서 줄섰는데 넌 뭔데 몇달을 내 내프를 낮추니 라는 오기심이 더 발동했던것같아요.

그래도…문자를 다시 읽어보니 나 못보낸다…차라리 재회안하고 나 다른남자만날란다….너 알아서 후회하겠지 라는 생각이들었는데, 계속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러나 저러나 잊혀질거 무미건조하게 잊혀지느니 나도 한대 때려야겠다 싶었어요.

제입장에서만 읽었을땐 너 여자생겼니? 나도 있어 이자식아 우리관계 너때문에 이렇게된거거든? 라는 오기와 자존심발동같아보였는데 제 스쳐간 남자한테 이렇게 문자가와서 제가 읽어보는입장이라고생각했을때 상대방의 오기와 자존심도 순간적으로 보이겠지만 내 자존심이 더 상하는, 계속 열받는 상황일것같더라고요. 단 몇줄의 문장이 지금까지 몇달의 상황을 순간적으로 반전시키기에 충분한 알찬 문자였습니다. 재회의 목적으로도 재회를 하지않더라도 모든 방면에선 저에겐 최적의 한방이었습니다.

지침이 이해되는순간 3일도 기다릴필요가없더라구요. 상대방이 대체자와 5퍼센트의 확률로 관계가 완벽해 저와 재회가 안되더라도 상대방을 한방 먹이는것만으로도 저에겐 의미가있었습니다. 계속 읽다보니 모든상황을 일거수일투족 나열하지않더라도 상담사님은 관계의 모든상황을 파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단어도 한문장도 바꾸지않고 보내기로했습니다. 이 만남이 재회로 끝나지않더라도 연락이오거나 상대방이 타격받았다면 난 앞으로도 아트라상과 인생친구로 지낼수있겠다…. 체화할수있겠다…이런 생각…?

다음날 보낼다짐을하고 지침전후 상대방의 sns반응을 비교하기위해 sns를 올려봤어요. 아직 내가 신경쓰이는 반응을 보이길래 확신을갖고 지침을 보냈어요.

지침 보내기전에 창피하다는 생각을 꾹 누르고 복붙하여 문자 그대로 보내고 카톡방을나왔습니다. 저역시 덕담문자가 올거라 생각했고 윤하민상담사님도 상대방의 성향상 덕담이올거라 예상하셨는데 100퍼센트!! 상대방은 빠르게 확인후 짧은 덕담으로 마무리되었어요. 확인하고 바로 카톡방나왔습니다. (답장 확인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그냥 타격 제대로받은거 티나게 반박문자나 질문이왔으면좋겠다 생각하기도했지만)

보내기전까지가 어렵지 보내고나니 막상 후련하고 별거아니었어요. 내가 신경쓰이지않는 상대라면 이런문자 더 심한문자도 그냥 막 보냈을테니 너도 그런존재야이제 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앞으로 공백기를 보내야하는데 어떤 반응이있을지 모르겠네요…..연락이 올지 안올지도 확신이없어요. 그저 제 할일 열심히하면서 제 자신 가꾸면서 공백기보내보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어떠한 반응이오면 또 후기쓰러오겠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지침문자 보내기전에 용기갖는 힘이 되셨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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