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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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담 전 후기

표고

안녕하세요 저는 연상연하, 고프저신, 80%확률을 받았다 미스로 10% 확률이 내려갔던 내담자 입니다.

사귄 기간은 2년 반,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서로 내프가 낮고 고프저신인 연애였죠. 10번 가까이 매번 헤어짐을 통보받고 죽을 듯이 매달렸지만 아트라상을 알게된 후의 마지막 이별에서는 헤어지자는 말에 그 동안 고마웠고 알겠다고 하고 뒤 돌아올 수 있었어요.

이후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고 칼럼만 읽던 저는 문서 상담을 신청하였고 강희 상담사님과 상담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문서상담이라 어떤 내용일지 더 기대했는데 정확히 저의 상황을 판단해주시고 저희의 상황을 파악해주셨습니다. 상담 내용을 읽고 또 읽으며 상대방도 나처럼 이별의 고통에 허덕이고 있을 테고 상대방의 생각이 재회할 정돈 아니라도 아직까지 저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때 쯤 이별때문에 엉엉 울지 않고 내프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강박도 있고 자존심도 세서 상대가 저에게 매달리는 지경을 보기위해서 꾹 참고 견뎠던 것 같아요. 강희상담사님은 저에게 최근 저만큼 고프레임의 내담자는 오랜만에 본다고 하더라구요. 지침도 신뢰감을 쌓는 지침이라 처음에 내가 이렇게 저자세로 굴어야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연애 할 당시에도 보통 저의 강박적인 연락문제, 과거 이성문제로 인한 집착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의존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헤어질 때도 항상 지친다, 왜 나를 만나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다, 존중해달라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왔으니 얼마나 고프였는지 아시겠죠? 내프는 낮으니 항상 사랑을 확인받고싶어하고 서운해하고 화내고 짜증부리곤 했었어요. 상대방은 자존심도 약하고 순한 타입이라 갈등상황이 생기면 입을 꾹 다물고 이후 감정이 터져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으니 저희는 안맞는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담 이후 공백기를 가지면서 내프를 올리는 방법을 전수받고 실행하니 저의 문제,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상담 받으신 분들 내프 올리기 위한 방법들 꼭 지키세요. 특히 블로그 후기 글 중 "전생의 자신을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라" 라는 글이 저의 내프를 올리는 것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이성과 연락도 하고 운동하며 살도 빼면서 내프를 다지며 공백기를 다지고 1차 지침을 보내게 됩니다.


1차 지침이 신뢰감 지침이여서 그랬는지 답장도 담담히 덕담을 받았습니다. 지침을 보내는 중에 작은 미스로 10%정도 확률이 떨어졌지만 몇년동안 프사 한번 바꿀까 말까 한 상대방이 그 다음날 본인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더라구요. 의미있는 거라 생각해 더욱 이후 공백기를 잘 가질 수 있었어요.

또 다시 맞은 공백기동안 sns관리도 더 열심히하고 대체자를 찾으려 부던히 노력했어요. 살빼고 예뻐져서 SNS를 하니 연락 오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그 중 고백을 받아 최근 사귀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공백기가 서서히 끝나가 에프터 메일을 보내야한다는 사실에 현 남친이 있어도 전남자친구 생각이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나네요. 아직 전남친의 프레임이 높아서 그런거겠죠?

전남친 프레임따위 빨리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람에게 집중하고 싶지만 프레임이 뭔지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2차 지침을 받고 1주일 뒤에 보낼 생각인데 그때 단락이 결정나겠지요.

2자 지침을 수행하고 나서 이후 어떻게 될지도 후기 남기도록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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