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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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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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고프저신/확률70%/장기연애/사내커플/1차 지침 전송완료

밍미요

안녕하세요. 서진상담사님~
5/22 저녁에 상담한 내담자입니다.

3월에 헤어지고, 혼자 끙끙 앓다가 지인통해 아트라상을 알게 된 후 바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첨엔 너무 긴장되었는데, 서진샘이 잘 리드해주셔서 상담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전 고프저신 케이스고, 4년 이상의 사내커플로 70% 확률이라고 해주셨어요. 사내는 확률이 높다고 해주셨지만, 저희 둘다 결혼 적령기이기 때문에 30%가 낮아진거라고 해주셨구요.

저는 자존심도 강하고 오빠에게 기준이 항상 엄격했어요. 그또한 고프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해주셨죠. 그에반해 오빠는 계속 저에게 맞춰주고 져주다보니, 나중엔 사과해봤자 의미가 없구나라는 사과 무용론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사과해봤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건데 전 이걸 변했다라고 느낀거죠. 정말 상담을 하면서 "맞아요"만 몇번을 했을 정도로 진작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다면, 헤어지기 전에 상담을 통해 관계를 더 발전시켰을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전 헤어지고 2번을 만났음에도 오빠가 거절함에도 눈물을 흘리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상담사님께서 헤어지고 2번의 만남과 제 말 한마디에 금연을 3년을 했다는 말에 선생님께서 이건 끝난거다, 여자를 정말 사랑한거다라고 격하게 말해주신거 기억하실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의 오빠는 이성적인 사람이라 이렇게 단호한건가 싶었는데 이성적인게 아니라 저보다 조금은 안정적인 사람이라고 하신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정말 끌리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 단호해야하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라구요.

선생님께서 주신 1차 지침을 보고 와....이렇게 보내도 되려나? 진짜 끝이면 어떻할까라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신뢰감을 높이려면 헤어진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커야한다고 하셨고 그 문자로 하여금 제가 진짜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죠. 1차 지침문자는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보냈고 지금은 공백기가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사실 상담을 받고 바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그에게 어떤 행동변화가 있으면 쓰려고 했는데 무반응이라...지금까지 기다렸고 저도 다 잊고 내 생활을 정말 즐겨보자라는 마음이 컸어요. 저도 4년동안 오빠랑 싸우고 신경쓰고 불안한 마음이 항상 있었다보니 공백기가 제 자신을 발전하는데도 좋았거든요. 물론 내내 그랬던 건 아니고, 회사에서 마주치다보니 그럴 때마다 흔들리고 마음이 싱숭생숭 할 때도 많았죠. 소개팅도 주변에 해달라고 엄청 뿌려놓았구요. 하지만 대체자를 만드는게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후기들을 읽어보니 공백기 기간에 대체자가 생기신 분들이나, 이 사람과 재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신 분들도 많아서 나는 동안 어떻게 바뀌어있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지난 지금 제가 내린 결론은, 그래도 다시 한번 이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어요. 제가 연애가 처음이었다보니, 어리숙한 것도 있었고 지나고보니 싸울만한 것도 없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랑 다시한번 만나면 서진 샘이랑 상담하는동안 내가 배운 것들로 정말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구요.

애프터메일 2번을 아끼라는 말을 블로그에서도 정말 많이 봤었는데, 사실 1차 지침 후 답도 없는 그사람을 보면서 애프터를 써야하나 할때마다 블로그 정독하고 참았어요. 왜냐면 전 2차 지침을 보낼 거고, 2차 지침 후에도 반응이 없다면 그때 남겨놓은 애프터메일을 쓰고 싶었거든요

서진 상담사님 잘 계시죠?
공백기동안 샘과 상담한걸 반복해서 들으면서 오빠가 날 엄청 사랑해줬구나, 그런 마음이 아닌데 내가 오해를 했구나 하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걸 알려주신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렸어요. 주말동안 선생님께 궁금한 것들 정리해서 1차 애프터메일을 쓰려고 합니다.
장마라 비가 많이 오는데, 빗길 조심하시고, 애프터메일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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