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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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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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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안녕하세요 ㅎㅎ 재회확률95퍼 재회상담 후기

봄시간

예나샘 안녕하세요.

우연히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던 애프터메일을 읽게 되서 늦게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소식 전해달라고 하셨던거 약속지키러 왔습니다ㅎㅎ)

저는 몇년전에 아트라상에서 예나샘에게 음성상담을 받은내담자예요. 정말어쩌다가 큐어릴이라는 블로그를 보게되었는데 어쩜 이렇게 공감되고 논리적이면서 팩폭인 내용이많은지...ㅎㅎ

그때는 어렸을때라 솔직히 상담비가 부담이었는데 그만큼 힘들었던 터라 아트라상을 믿고 저를 위한 플렉스라고 생각하고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긴 대기기간에 다소 놀랐던 기억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는 이유도 오랜만에 아트라상블로그를 갔는데 잠시 상담중단이 있었단 걸보고 이별하고 아프신 분들이 많구나하고 예전의 저처럼 긴대기기간에 상대방이 딴사람이 생기지않을까 나를 잊지않을까(저도 같은 이유로 불안했었거든요)하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있지않으실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관리자님의 [가만히 있어라.]라는 메일을 받고 멘탈관리 했던 기억이나네요결론은 맞습니다.

저는 절대적가치와 고프레임. 재회확률 95퍼 인 내담자였습니다. 솔직히 95퍼란 말을 들었을때 네..? 제가요?? 하고 울 뻔했습니다.울었던거 같아요. 저는 장기연애 케이스였는데 정말 최악의 방법으로 차여서 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거든요.

상담전까지는 밥먹다가도 아 나쁜xx 어떻게 그래 이러다가도 가서매달리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예나샘도 예시중에 저의 반응이 개지랄 또는 매달림. 이라고 하셨을때 아 어떻게아신거지 하고 놀랐었어요.

상담하시면서 저에 대해 많은걸 알려주셔서 너무감사했어요 예나샘!
상담받으면서 동생같다고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예나샘 동생자리 너무 탐나요... 저 같은분 많으시겠죠...?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재회포기를 선택했습니다.

간혹 높은확률인되도 불구하고 재회포기하셨다는 후기를
보고 대체 왜..? 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제가됐네요!

재회포기한 이유는

첫째. 대체자로 만든 사람이 애인이 됐다. 입니다.
대체자로 만나던 상대가 제 예전 상대보다 훨 나았기때문에
더 이상 기다릴가치가 없다고 느껴졌거든요.

또 대체자분은 혹시 몰라 아트라상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고프레임 고신뢰감을 유지했더니 저를 정말 사랑해줬습니다
지금은 헤어졌는데 예나샘이 알려준 방식으로 헤어졌더니..3개월째 연락이 옵니다.

예나샘이 모태고프레임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긴가 민가햇는데 이제는 믿어요!
전 신뢰감 관리만하면 된다고하셨거든요. 근데 그게 참 어려웠어요

애인이 있어도 연락오는 사람들..밥먹자고나 한번 보자고하는?이런거에 강하게 내치지못햇거든요. 그리고 그런걸로 질투유발로 쓸때도 있어서 신뢰감은 아직도 숙제같아요

제가 자존심도있는편이라 신뢰감주는게 좀 저프레임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둘째. 내 자신이 차였다고 인정하지못했으나
인정하게되었다.

저는 헤어지고 한달은 밥도 못먹고 울었던 내담자였어요.
이유는 웃기게도 감히 상대 따위가 날 차다니?! 였습니다..
모태고프다운 마인드같기도 하구요 사귀면서 늘 제가 아깝다는 이야기만듣고 장기연애했는데 내가 차이다니 절대로 인정할수없다.

그래서 사실 사랑보다는 정에가까운 연애엿던거같기도한데 사랑이라 착각하고 매달리고 화내고를 반복했어요. 그런데 상담하고 생각할수록 아 나라도 나 만나기 싫겠다. 싶은 성격 파탄자.. 상대를 엄청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더라구요.

차일때도 왠지 아직 저를 사랑하는거같은데... 란 생각이들어서 차여도 저자세보이면서 계속 매달렸던거 같아요. 결국차인 이유도 저저저저 신뢰감+못살게 구는 성격이 이유인게 확실해졌구요.(지침후 반응들로보아)그래서 저 스스로 프레임 회복하다보니 제 거지같은성격을 버틴 상대를 참 대단하다느끼면서 차인걸 인정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체자도 있으니 포기가되더라구요.

셋째는 나름 복수 성공..?이예요.

예나샘이 저는 절대적가치와 지침 때문에 절대 잊을 수 없는사람이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마지막 애프터메일에 절대 저를 못잊을만한 지침을 요청했으나.
이 이상 프레임을 높이면 안될거 같다하셔서 가만히 계시라고 했어요.

누가 고프레임 아닐까봐 힘들었던거 복수는 하고 싶었나봐요. 참 성격이..
상대가 리바로 보이는사람 만들었는데 두달도 안되서 헤어졌단 말 듣고 예나샘덕에 예상은 했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아직은 좋은사람 만나지마라~)
또 상대가 저를 정말사랑했던걸 알고나서 마음정리가 싹 되더라구요.

포기 이유가 참 길었죠? 예나샘이 지금은 바쁘지만 언젠간 제 후기를 읽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별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친구들에게 상대방 욕하고 하소연할시간에 컬럼을 하나라도 더읽는게 도움이 되요!

여성분들은 sns관리 해주시는것도 잊지마시구요!
저는 남사친들한테 물어보면서 남자가볼때 예쁜사진만 올리면서 관리했더니 무슨 몇년전에 연락끊긴 남사친들에게 쓸데없는 메세지도 많이 오더라구요 너네 보라고한거아닌데...하지만 반응으로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면서 관리도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아트라상 들어오니 그 아픈이별도 돌이켜보니 좋은 각성제 역할을 해줬네요.

제가 소심하고 걱정이많아서 예전에 포기한 상담후기도 못썼는데 (괜한 김칫국일까봐) 예나샘을 위해 남깁니다ㅎㅎ

다들 혹시나 감정때문에 지침 어기지마시고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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