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상대로 서영쌤, 예나쌤께 연애유지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연애 시작 후 한달차에 연애가 파토날거같은 불안감이 들어(난 헤어지기가 싫은데..) 완전한 패닉상태로 아트라상 상담 신청했던게 벌써 10개월..?? 이 지났네요. 안 헤어지고 만나고 있습니다. 아트라상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처음 상담받았을 때만해도 남자의 ㄴ도 몰랐었던 거 같은데.. 이제서야 모든 인지왜곡이 진정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프레임이론을 알아도 본인의 상황이 저프저신인지 저프고신인지 고프저신인지 고프고신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이 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트라상이 필요한거같아요. 감정이나 자존심 내려놓고 어떤 상황인지를 본인 스스로 파악하는 건 프레임이론을 어느정도 숙지했어도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등급이론.. 본인이 만나는 이성이 본인에 비해 너무 잘나보이고 주눅든다면 그건 착각일 확률이 100% 같은 등급이 아니라면 절대 연인 사이가 될 수 없습니다.

정말 멀쩡한 연애구나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됩니다. 글은 어둡게 쓴 거 같은데 저는 행복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머리아픈 문제 중에 연애문제는 크게 진정시켜서요.

답도 안 보이던 연애 문제가 해결되니 이제 다른 현실적 문제를 신경쓸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어요

인생은 길지만 젊음은 짧고 여자의 젊음은 특히 더 짧으니 연애문제로 너무 마음쓰지말고 아트라상으로 빨리 해결하고 다른 많은 것들 경험하고 살아가는게 좋은 시절 잘 보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연애문제가 아닌 다른 많은 정신적 경제적(인생의 많은 것들이 벽에 막혔던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려고 합니다. 연애문제는 해결됐으니까요

지난 이메일 내려보다가 남자의 ㄴ도 모르던 상태에서 장족의 발전을 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 상담 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후기를 적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상담신청글은 멘탈이 많이 안좋았을 때 적은 글이고 조금 무서운 글이어서 다시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첫 번째 상담신청글과 애프터메일들 다시 읽어보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 후기 작성합니다. 두 번째 상담신청할 때 연애유지가 저에게는 버겁고 힘들어서(헤어지기는 싫으면서 ..)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아 힘들다고 전형적인 남탓을 하는 글로 작성을 했는데, 상담해주시고 제 인생 좋은쪽으로 바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상담신청 계속 제한걸리고 역대급 스케줄 소화하고계시는거같은데, 항상 건강부터 챙기셨으면 합니다.

+) 강박증에 대해 짚어주셔서 크게 감사합니다. 모든 게 너무너무 해결하기 어려워보이고 복잡하고 토할거같은 그런 인생이었는데.. 그냥 정말 ‘강박증’이 있는게 문제였더라고요..?? 완전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어버린 느낌.. 이라고 하면 딱 적절할 거 같아요. 아트라상은 연애문제만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본질적인 문제를 딱 짚어주는 곳이구나.. 싶었고 내가 강박증이 있다는 걸 20살때 알았다면.. 지금 인생은 많이 달랐을까.. 싶기도했지만, 26살 2월에라도 알았다는 거에 정말 다행이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