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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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상담사님/고프저신/70%/결혼/1차 지침

Hehehe2023 / 05 / 21
안녕하세요.
상담은 지난 주 월요일에 받았지만, 지침을 보내고 난 후애 후기를 작성하고 싶어 상담에서 제시해주신 지침 전송시기인 오늘 문자를 보내자마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사실 제 상담은 지난 주 일요일이었으나 더 기발한 지침을 다듬는 시간으로 하루를 지나 받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와..후기 쓰는 도중에 전화가 바로 오네요..심장이 너무 떨려요..일단 받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안그래도 오래 기다려서 힘든데 하루나 더 기다리라니 하며 힘들어했을텐데 상담사님 말대로 더 좋은 수가 있으니 그러신거겠지라고 생각하고 잘 기다렸습니다.


상담내용을 보고 이상하게 저는 눈물도 놀람도 없었습니다. 감정이 고장난건지 읽는 내내 온전히 이해하고자 정말 수십번 읽고 수십번 필사했습니다.

과정을 반복할 수록 내용이 더 이해가 되고 상대방의 심정도 힘들겠지 하는 믿음도 생기고, 분명 읽었던 건데 놓쳤던 부분도 있어서 빠짐없이 체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고프저신에 70%의 재회확률.
서로가 서로에게 고프저신이다보니 헤어진지 1달이 훨씬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그 사람 떠올리면 마음이 아리고 보고싶습니다. 글에 적힌 상황만으로도 상대방이 저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확신해주는 글들에 안심도 했습니다.

사실 조금 전에 울린 전화를 받고 싶은 마음이 글뚝같았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상담의 시간과 제 지침이 아까워 꾸욱 참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한걸지..궁금하지만 제가 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으려면 대비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내일은 애프터를 쓸까해요.


문서로 상담을 받는다는게 어색하고 내의도와 상담사님의 의도가 서로 잘 전달이 될까 걱정했지만 이제 너무 신뢰합니다.

상담사님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진척이 있다면 또 후기를 올리며 제 마음을 다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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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