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내담자 여러분

저는 1월 중순에 이별을 맞이하고 서진상담사님께 2월 초에 상담을 받았던 여자내담자입니다. 고프저신에 80% 확률로 꽤 높은 확률이였고, 상대방이 쉽게 잊지 못할 케이스라고 해주셨었네요.

상담 후 지침은 바로 사용해도 됐었기 때문에 3일 뒤에 지침을 발송했고고프저신으로 신뢰감이 낮고 상대방 내프 + 성향을 고려해 프레임은 보호하되 신뢰감 위주에 지침을 사용했습니다.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은 무반응 이였고, 연애 자체가 단기(4개월)였기 때문에 아무리 매일 만났던 사이였다고 해도 라포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에 따라 1차지침 + 공백기는 한 세트 인 점을 알고있었지만 막상 무반응인걸 보고 멘탈이 무너져 1차 에프터를 소진했고 서진상담사님의 에프터 덕분에 남은 공백기는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공백기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도 상대방에게선 어떠한 연락이 없었고, 솔직히 확률도 높고 남들은 매달리고 연락도 온다는데 난 왜 안되지 왜 하필 내가 20%안에 드는 실패를 맛봐야 하지 이런 생각도 들었고 나도 강력지침을 사용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며 의심(?)아닌 의심을 하기도 했었고 온갖 소망적 오류에 자만에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공백기를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재회목적 보다는 1차 지침을 사용했음에도 반응없는 상대방 때문에 내프가 낮아져 2차 에프터를 발송했습니다.

서진상담사님께서 써주신 정성 가득한 메일과 재회에 대한 미련이 있을시 보낼 2차 지침을 받았지만, 어느 기한까지 사용하시라고 했던 기한을 넘어 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고프저신의 성향 때문인지 1차 지침이 강력지침이 아니였고 상대방을 헤아려주는 지침이였기 때문에 먼저 내민 제 손을 잡지 않은 건 상대방이고 후회의 몫 역시 제가 아닌 상대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진상담사님을 통해 알게 된 제 문제점과 변화된 제 모습을 통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없게 된 건 제가 아니라 상대일 테니 이쯤에 보내주고자 합니다.

물론 생각이 아예 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서진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상대를 잊지못함이 상대의 가치 때문이 아니란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구절에 남겨주셨던 글을 캡처해서 몇번이고 되새기며 제 자신을 돌아 보곤 합니다.

저는 비록 재회를 이루지 못했지만, 아트라상을 통해 헤어지신 모든 분들이 재회를 이뤄 좋은날 좋은사람과 함께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서진쌤

상담사님들이 후기를 보신다는 걸 알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차 에프터를 통해 주신 지침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지침과 함께 주신 글들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분간 아트라상을 찾아올 일은 없지만 결혼할 상대가 생기면 그때 찾아뵐께요 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