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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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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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 님께 연애유지 상담 받았습니다!

순이

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상담 받았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게 된지는 4-5년 정도 되었는데, 상담을 이제서야 처음 받아 봅니다.

처음 이론을 접하고 받았던 신선한 충격이 좀 희미해질 때마다 블로그에 들어가 칼럼과 후기글들을 읽고는 했어요. 그래도 막상 적용할 만한 상황이 생기지 않은 채로(?)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네요. 더 늦기 전에 상담을 꼭 받고 싶다! 라는 마음이 컸었답니다.

사람이 진짜 웃긴 게, 아트라상도 알고 재회용어들을 익힐 정도로 이론의 틀은 알고 있었는데 왜 그때는 막상 체화시키지 못했을까요? 4년동안 한두번의 최악의 연애도 했었거든요. 물론 재회의지가 없었기에 상담 받을 생각은 없었어요. 그래도 그때의 최악의 경험들이 "더는 그러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어 결국 여기로 이끌었으니 고마웠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강희 상담사님, 제가 상담 신청했을 당시 과로로 응급실까지 다녀올 컨디션이었음에도 꼼꼼하고 따뜻한 말투로 제 사연을 분석해주시고 제게 필요한 말씀들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왜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은 이렇게 유독 감개무량할까요?...

그동안 칼럼과 후기를 읽다보니 너무 내적친밀감이 높아졌나봐요 마음으로 얼른 나으시라고 기도하였답니다... (무교의 기도빨이 더 잘 먹힌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사설이 좀 길었는데, 연애 초반 분들 연애유지 상담 꼭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는 앞서 말한대로 상담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기에 바로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궁금한 것들을 모아두다가 상담을 신청했었는데요 그래서 상담사 님께서 "힐링케이스"라고 할 만큼 잘 하고 왔다는 칭찬도 해주셨어요.

그래도 저도 고민이 있었어요. 지금 남자친구와 연애유지 상담을 신청하기 거의 바로 직전, 소개팅 상대와 썸 상담을 한번 신청했었어요. 제가 그때 너무 저자세를 보였고, 소개팅 상대남과 3-4번의 짧은 만남이 굳이 지침을 쓸 만한 상황이 아니었던거죠.

그러다가 리바운드로 만나, 대체자가 된 사람이 지금의 남자친구였어요. 저는 남친에게 초고프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소개팅 상대남 때문에 "저자세 트라우마"같은 게 생겨 남자친구에게 썸 단계 때부터 나도 모르게 나쁜 프레임 올리기도 많이 하고, 강박의 모습도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전형적으로 내프가 낮은 여자의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하구요. 상황적으로도 그렇고, 그냥 성향 때문에도 그렇구요. 이번 상담에서도 다짐했지만, "내프가 전부다"

그래서 이런 프레임 강박을 좀 해결하고, 고프의 지금 모습은 유지하며 어떻게 신뢰도를 높이며 관계를 발전시킬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연애 극극극초반이긴 하지만 서로 미세한 프레임싸움, 자존심 발동도 있어서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도 궁금했구요^^

제 남자친구도 본능적으로 프레임 관리가 잘 되고, 상담사님께서도 "아트라상 내담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프레임 말투와 마인드가 어느정도 잡힌 사람"이라고 해주셔서 안심했어요. 남자친구를 잘 관찰하며 미러링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하셨는데, 이런 꿀팁은 상담 받지 않았다면 생각도 해보지 못했을 것들이었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고프레임과 고신뢰도를 느낄 때마다 그걸 미러링 해보려구요. 아트라상을 만나 좋은 사람도 잘 알아볼 수 있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연애가 게임처럼 재밌는 적은 또 처음이에요 제가 전형적으로 "사랑은 진심으로 하는 거다!!! 밀당? 그런 거 난 몰라 무조건 마음가는대로!"라는 직진녀 프라이드마저 있었거든요


상담사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해주신 "절대 내프 낮추지 마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적프레임 꼭 지켜주세요!" 라고 강조해주셔서 머릿속에 콕 박히게 되었어요.

연애 뿐만 아니라 제 일상과 삶도 잘 챙기는 멋진 고프고신의 여자가 되어 볼게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 나중에 연애 위기가 생길 때 아껴둔 애프터 메일로 또 뵐게요, 컨디션 항상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쓸 말은 많은데 정리가 스스로 덜 돼 너무 횡설수설 한 것 같네요
김치처럼 좀 더 숙성 시키고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더 늦어질 것 같아 상담에 부족한 후기일지라도 일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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